음우선 필자는 오유 아이디가 없으므로 인터넷 커뮤니티라는곳에 글을 첨 써보므로 아는동생꺼 빌려서씀
100프로 리얼이고 조작이면 지구떠남 힛
간략하게 나의 군생활 마인드에 대해 설명부터하고 진행하겟음
우선 내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난 너므너므 멋진 선임이엇음 ^^,욕안하고 그런건아닌데 애지간히 빠져잇어도 내가 시키기전에 할꺼만하면 안터는 스타일이엇음,왠만한 후임들 잘못은 진짜 나는 관대하다 모드로 넘어가주엇음,오죽하면 선임들이 전역할때 꼭 찾아와서,XX야 너는 다좋은데 후임들한테 필요이상으로 관대하다 라고 꼭 한소리씩 하고 전역할정도엿음,하여튼 이런Vㅔ리 멋지고 천사같던 내가 아크마가 된계기는 이렇슴.
상병 어느날 우리소대에 신병이 들어왓음,근데 군생활 하다보면 딱 보면 아 얘 군생활좀 하겟구나.. 아 얘는 글러먹엇구나를 알수잇음
근데 딱봐도 글러먹은애엿음..전입온날 행정관 이랑 면담하는데 행정관이 직접 커피까지 타다준다고 물끓이러간사이에 싸지방찾아내서 회원가입하고잇엇음..행정관 이 ㅅㅋ도 이 신병이 위험하다는걸 알앗는지 중대에서 소문난 천사인 내가 있는 생활관으로 얘를 배치함(물론 순전히 내생각)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신병보호기간인 2주가 지낫을무렵..어느주말 아아행정관에서 알린다 행정관에서 알린다 모든병사들 지금부터 총기수입 총기수입 할수잇도록 이상. 이라는 개 ㅈㄹ같은 당직사관 꼬장스킬이 시전됨... 보통 짬층들은 이럴때 총기 꺼내놓고 부품명칭 으로 후임을 갈군다던지 아니면 걍 분리만해놓고 딴거하면서 놈.근데 이때 내가 신병을 가르쳐주려고 가르쳐주는데 (이놈을 P라칭함 폐급이라) 이때부터 사건이 일어나기시작함 ^^
나:P야 일로와바
P:왜
나:????????????????????????????????????????????????
P:왜불러요
나:???????????????????????????????????????????
P:??????????????????????????????????????????????????????????????마치 이새기 왜이러지 하는표정
나:(존나빵터짐)아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소대에 존나웃긴새기들어왓다고 (말햇다시피 난 관대했다)
근데 이때 분대장이 급 죤나빡쳐서 얘한테 얼차려 (팔굽혀펴기)를 시킴 근데 이새키가 팔굽혀펴기단 하나를 못함
분대장:니는 무슨 남자새기가 팔굽혀펴기 하나를 못하냐 니 여기 어떻게 들어왓어 미친놈아 나가미친놈아 꺼져미친놈아
P:(죤나 찡그린표정으로)끄응끄응 >_< 요러고잇음
이걸보고 분대장이 또 빡쳐서 열개 당장실시하라고 난리가남 그래서 이새기가 어떻게든 몇개 하고 분대장이 몇개 째냐고 물어봣음 그랫더니
P:몇개 햇을까~~~요! (대충 어떤 음인지 알지?)
왠지 이대로 나두면 애가 하나 죽겟구나 해서 내가 데리고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우리부대 군기빡셈..절때 빠진군대라거나 편한군대 그딴거아니엇음 개빡셋음.걍 내가 관대한거니까 그리아셈)
그리고 어떻게 됫엇는지는 기억이잘안나고 하여튼 애가 정신이 모자란건아니고 그냥 어린애엿음 부모님이 너무 귀하게 키운 그런느낌?
그렇다고 무슨 애가 왕자님처럼 뽀송뽀송하게 생겻다고 생각 ㄴㄴ바람 뻥이아니고 걔 누구냐 걔.. 아 진처럼 생겻음 괴짜가족
하튼 얼굴로 놀리면 안되니까 생략하고 이놈이 얼마나 귀하게자랏으면 한번은 이런일이있엇음 어머니랑 통화를하는데 어머니가 뭐라고 하는지는 잘안들리고 군대씩이나 온놈이 엄마 이번에 면회 올때 뭐 안해주면 나 엄마얼굴 다신안보고 뭐랫더라 뭐 양치를 안할꺼라나 뭐 되도않는 개소리를 함.
이때 내가 처음으로 이등별님한테 감히 언어폭력을 행사햇음.그리고 그후로 썩어빠진 정신머리를 고쳐주겟단 생각으로 유심히 지켜보던중 충격적인걸 발견 속옷을 안갈아입음...일주일도넘게... 왠지 가까이서 말하는데 진짜 쉰내가나서 몸냄세를 맡아보니까 진짜 유격도 안뗘본놈몸에서 베테랑 군인의 냄세가 물씬 나서 나도모르게.avi
는 아니고 나도모르게 죽탱이를 갈길뻔함.아시다시피 군인은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 으로 무조건 씻게되잇기 때문에 훈련으로인한 땀개쩔아니면 솔직히 속옷 일주일 안갈아입엇다고 날수잇는 냄세가아니엿음.그래서 샤워하는거 어떻게 하는지 볼라고 그냥 내색안하고 잇다가
저녁에 따라가서 보니 헉...avi
시벨롬이 샤워를 하러들어가서 몸에 물끼얹고 그냥나옴 이때부터 내 몸속의 악마가 조금씩
불끈불끈일어섬.avi
이때부터 내가 전역할때까지 폭풍으로 많은 사건과 갈굼이 발생 너무 상상도 안되는게 많아서 중간에 좀 패쓰하고 마지막 제일중요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썰을품
때는 바야흐로 내가 분대장을 차고 소대 왕고가 되엇을 무렵
우리 막사는 신막사 (구막사와 신막사를 이동해가면서 씀) 엿으므로 점호를 책상에 앉아서 함
아시다시피 점호시간에는 분대장들이 이런얘기 저런얘기 재미난얘기 시간가는줄모르는 이밤 을 시전함 이시간에는 아무짓도 하지않고 분대장이 질문을하거나 전파를 해주는 내용을 정말 못외우면 내일은 없어 라는 마인드로 경청해야함 근데 이새기가 아까부터 계속 수첩에 뭘 적고잇음 뭘 적고잇나 보려고 손을 뻗어서 잡앗는데 안놓고 힘으로버팀 이미 어이8:45 한지 오래됫으므로 걍 힘으로 뺏음
읽엇는데 내용이 대략 이랫음
이번휴가나가서 해야할것.
던전앤파이터 아이디를 새로만든다.
무슨케릭을 키워서 lv몇까지는 어디서 lv몇까지는어디서 아이템은 어디서 구해야하고 만렙이되면 뭘 어떻게 하겟다 하는 (본인이 던파라는 게임을 안해봐서 자세히는 모르겟는데 엄청 긴내용이엇음 하루이틀 적어온게 아님 이샛기) 무슨 원대한 인생계획표 마냥 게임계획표가 써져잇엇음 그래서 수첩을 다 뒤져봣는데 온통 그내용임 그 두꺼운 수첩에.. 내가 이때 진짜 진지하게 아 세상엔 이런애도 잇구나 하고 생각햇던거같음.무튼 다들 아시겟지만 점호시간에 딴짓을한것도 모자라서 일병은 된놈이 군생활 내내 대구빡속에 게임생각만 가득차잇엇다 라는 미칠듯한 빡돔이 나를 찾아오면서 기마자세 얼차려를 시전함(이놈은 팔굽혀펴기시켜놓으면 지가 안하니까 진짜 애가 나이만 성인이지 너무 애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강제로 고통을 주는 최고의 방법인 구타도 하기싫엇음) 근데 이새키가 계속 10초 하고잇으면 몸을 부들부들떨면서 주저앉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치겟어서 결국 생각해낸게
P야 니가 2분동안 흔들림없이 버티면 얼차려 끝낼께 하니까 버팀 ^^^^^^^^^^^^^^^^^^^^^^^^^^^^^^^^^^^^^^^^^^^^^^^^^^^^^^^^^^^^^^^^^^^^
시발년이 할수잇네?? 할수잇네?? 할수잇네?? 연기 쩌네?? ^^^^^^^^^^^^^^^^^^^^^^^^
결국 참지못하고......avi 허벅지 꼬집기 를 시전함ㅠㅠ
반응좋으면 썰 개많으니까 원없이 풀어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