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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6편
게시물ID : starcraft_34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Jam
추천 : 33
조회수 : 279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6/08 19:56:54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드디어 시험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연재를 끝내면 됩니다!


4편 남았으니 기다려 주세요!

 

아참, 결과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하하

 




에피소드 1, 테란 시나리오 공략을 아직 안 보셨다고요?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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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 저그 시나리오 공략을 아직 안 보셨다고요?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저그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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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로토스 공략 보기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1편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2편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3편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4편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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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의 줄거리를 복습 해 볼까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이 아니라


주인공 집행관이 테사다의 뜻을 따르고, 본격적으로 정무관 제라툴을 찾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약간의 꼼수도 보여드렸었는데, 기억하시나요? 하하..


이번 미션도 역시 제라툴을 찾는 미션! 세계관에 대해 배우기도 할 것이니 한번 들어 가 볼까요~


(으으.. 분량조절에 실패하여 텍스트 양이 역대급입니다.. ㅠㅠ 내용이 너무 많지만 재미있으니 끝까지 봐 주세요!)





어둠 속으로

프로토스 사령선 간트리써

차 행성의 낮은 궤도를 도는 중

 

 

 


어둠 속으로 입니다. 지난 미션에 질럿2마리와 테사다를 신호소에 가져다 놓으신 것 기억하나요?


그 신호소는 사실 군사기지의 입구 입니다

가 차 행성에 대해 설명 해 드렸듯이, 차 행성은 한때 테란의 식민지라 버려진 군사 기지들이 많습니다

물론 모두 저그에 감염 된 상태이죠.





집행관이여, 나는 제라툴과 그의 형제들이 가까이 있는 것을 느끼오. 허나 그들과 오랫동안 연락을 할 수 없었소. 난 그들이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을까 두렵소. 우리는 이 지역을 즉시 소탕하고 암흑기사단들을 찾아야만 하오. 적어도 그들이 저그로 인해 제압당하지 않도록…







지난 미션에서 들어왔던 군사기지 안에 분명 암흑기사의 힘이 느껴지는데, 어디있는진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러니 빨리 암흑기사단을 찾고 싶다는 테사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라툴을 구할 차례입니다.










브리핑의 종료

미션 목표

제라툴을 구하십시오

테사다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이렇게 어느 미션보다도 짧은 브리핑이 끝나는데요, 허나 대사량이 후에 많아지는 그런 구조라 번역에 애를 먹었답니다.


그리고 이 미션은 공격력이 500인 인페스트 테란의 등장으로, 개인적으론 오리지날 미션중에서 가장 어려운 미션으로 꼽기 때문에, 공략 할 게 많아 분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 지켜 보아 주세요!









우선 시작하면 이렇게 질럿 두기와 테사다가 미니맵 구석에서 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대한 테사다를 살리는 진형을 짠 뒤,








이렇게 조금만 가도 나오는 저글링들을 소탕하여 줍시다.










이렇게 초반부터 저그 병력이 꽤나 많은데요, 병력은 소수이니 질럿 컨트롤로 다 잡아 줍시다.










어휴.. 체력이 많이 깎였네요. 그러나 풀업이라 공격력은 가공할만한 수준..











여튼, 여기서 테사다만 샛길로 빠져줍시다













그리고 여기보시면 이렇게 인페스티드 테란이 있는데요, 이것을 스톰으로 없애주세요.













여기서 인페스티드 테란을 없애주는 이유는, 나중에 저그가 총 공격을 행할 때 모든 지역에 있는 저그들이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숨어있는 인페스티드 테란도 예외는 아니오니, 그냥 마주치는 병력들을 모두 없애 주면 편합니다.




여기 저그에는 2가지 색의 저그 세력이 있는데요, 하나는 보라색과 다른 하나는 하얀 색 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총공격이 올 땐 오직 보라색 저그들만 몰려옵니다. 즉, 하얀색 저그들은 꼭 일일히 다 죽일 필요가 없다는 소리 입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뒤 문을 여시면 이렇게 파란 마린 4기가 있습니다.









테란 마린: 따라가도 괜찮겠나?






가까이가면 이렇게 따라가도 괜찮나? 라고 물으면서 허락도 없이 따라옵니다. 이렇게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마린들이 많으니 하나하나 모으는 것도 꿀 재미입니다!









그러면 이제 흩어져 있는 마린들을 모두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여기는 오는게 손해인데… 원활하게 깨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여기를 스킵하고 진행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테란 마린: 따라가도 괜찮겠나?







여튼 총 6기의 히드라를 제거하시고, 밑으로 내려가면 여기 마린 4기가 또 따라가도 괜찮나? 라는 대사를 날려주며 우리 그룹에 들어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 할 것인데, 이 문 밖엔 인페스티드 테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저글링들을 처리 해 주시고,











마린 하나를 보내면 숨어있던 인페스티드 테란이 나옵니다. 스샷에는 찍히지 않았네요












여기서 인페스티드 테란의 스플래쉬 데미지는, 자기 팀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그냥 한번 폭사하면 주위의 저그 병력들도 데미지를 입습니다.



이렇게 인페스티드 테란이 등장 할 때 마다 마린 하나를 희생시켜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이게 가장 빠른 방법이니까요.










여튼 진행 해 볼까요? 앞으로 가다보면 복도가 나오는데 그 복도의 윗길로 올라가 줍시다.











그리고 골목길이 총 세개가 있는데, 꼭 두번째 길로 올라가 주세요. 다른 지역은 수확은 없고 저그 병력만 있기 때문입니다.














입구를 지키는 히드라 2기를 제거 해 주시고, 이 언덕 위쪽엔 질럿 하나만 보내 줍시다.










그리고 어떤 신호소에 들어가면 이렇게 드라군 하나와 질럿 두기가 텔레포트 됩니다.












이 병력을 본 부대와 합류시켜 줍시다.











이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서, 오른쪽으로 진행합시다.










여기서 진행 하실 때 모든 병력들이 우루루 몰려가지 마시고, 이렇게 마린 하나하나 재물로 바쳐서 보내시면 됩니다. 그러면…











테란 마린: 방금 그거 들었어?






라는 말을 하며, 바로 밑에 인페스티드 테란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마린이 여기로 오면 병력을 생산한다는 트리거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한다고 해도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에 그냥 마린 하나를 희생하는 정도로 그치는게 훨씬 낫습니다.














이렇게 마린을 하나 폭사시키고 난 뒤 병력을 진군합시다.













여기는 위험이 없으니 복도를 타고 쭉 내려가다 보시면,











여기 이렇게 세갈래 길이 보입니다.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우선 중간의 길이 진짜 길이지만, 가다보면 도중에 문이 잠겨있어 반드시 왼쪽길을 들려 문의 잠금을 해제하고 와야 됩니다. 

여기서 오른쪽 길은 수많은 마린들이 있는 곳인데요, 여기선 마린들만 가지고 빠지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니 우선 병력 충원을 위해 오른쪽으로 진행합시다.













그러면 이렇게 엄청난 수의 마린들이 있는데요,












가까이 가시면… 

원래 마린이 We gotta Move! 하며 빨리 이동해야돼! 라는 말을 하는데, 찍진 못했네요..













원래 그냥 돌아가셔도 됩니다.. 제가 번거롭게 다 죽이는 이유는 이놈들이 나중에 총공격을 가할때 따라올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ㅠㅠ 원래 보라색만 따라오는데..














여튼 적절히 병력을 사용하여









병력들을 다 제거하였습니다.









그러니 이제 다시 돌아갑시다.









이제 왼쪽길로 가시면 되는데, 역시나 함정이 있으니, 마린을 먼저 보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마린 시체 스프라이트가 있는데, 이것에서 한 세칸 떨어진 위치에서 멈추시면…








테란 마린: 방금 뭐였어?






그곳이 바로 인페스티드 테란이 나오는 곳이랍니다!










장렬하게 폭사하는 마린..











그의 희생을 우린 잊지 않을 겁니다… 하며 앞으로 나아갑시다.












또 마린을 하나 희생시키세요






그리고 진군합시다. 대략적인 패턴 아시겠죠? 만약 마린이 부족하시다면 테사다의 스톰을 이용하시길.. 허나 마지막에 2발정도는 꼭 필요하니 아껴 써 주세요.









여기 이렇게 진군하여 밑쪽 길로 틀어줍시다.

 

 

 








그러면 이렇게 히드라 몇기가 나옵니다. 그러니 히드라의 천적인 소형 유닛으로 상대 해 줍시다












언덕위에도 있는데요, 여기를 뚫고 나서 신호소로 들어가면,














보안 문이 헤제되었습니다.






여기, 진짜 루트의 길이 열립니다.









여기가 그 신호소 입니다. 제데로 찍질 못했군요..












여튼 이제 다시 중간 위치로 돌아갑시다.













돌아 오셨으면, 앞에 인페스티드 테란이 있는데요, 그러나 벽쪽에 미사일 트랩이 있으니, 그것을 먼저 처치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다 처치하셨으면 어머, 여기 인페스티드 테란이 하나 있네요. 이것도 역시 마린 하나의 희생으로 끝을 냅시다.













ㅠㅠ 불쌍합니다..













특히나 여기 중간 루트는 인페스티드 테란이 3기나 더 존재하니, 마린을 적어도 3기이상은 살려 두었어야 합니다.













여기 또 하나 있네요












그리고 진군.. 마치 엔젤비트를 보는듯한…














여기 하나더! 이 인페스티드 테란이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까지 나오는 마지막입니다.













불쌍하네요 ㅠㅠ














그리고 이렇게 올라가시면 또 미사일 트랩이 있습니다. 퍼뜩 처리 해 주세요.













그리고 이제 테사다의 차례입니다. 앞으로 가면 또 인페스티드 테란이 있는데요, 이번엔 저그병력이 호위하고 있어서 마린 하나론 죽이기 힘듭니다. 그러니













이렇게 위치를 확인하여 스톰으로














지집시다! 그리고 나서













싸우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여기 밑에 문에 들어가 주시면














여기 이렇게 파이어벳과 고스트, 그리고 마린들이 있습니다. 이 병력은 후에 저그의 총공격이 올때 잘 써야되는 병력들인데요,














이렇게 고스트를 클로킹하여 선봉으로 보냅시다. 그다음은 바이오닉, 그담은 프로토스병력들.













먼저 보낸 고스트는 위에서 따라 내려오는 인페스티드 테란을 일점 사 해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저글링 떼는 스톰으로.. 저기 인페스티드 테란이 무섭습니다 ㄷㄷ














그렇지만 고스트의 일점사로 별다른 피해 없이 죽였답니다.













그리고 진행하다보면, 이상하게 여기만 문이 잠겨있습니다. 감이 오시죠? ㅎㅎ
















테사다는 문 앞에 남겨놓고 나머지 병력들을 가지고 올라갑시다. 














그러면 이렇게 신호소가 보입니다. 저 트랩들을 무시하고 들어 가 주시면













감옥문이 열렸습니다.






잠겨있던 문이 열립니다.








이렇게 들어가시면..











그렇게나 찾던 다크템플러의 형상이 보입니다.












테사다: 환영하오, 어두운 자여. 난 당신들을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 찾아 왔소






긴 탐색 끝에 찾은 암흑기사단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테사다.


진짜 암흑기사들은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 존재만으로도…







제라툴: 당신을 환영한다, 위대한 테사다여. 난 네가 우릴 버리지 않을 것이란걸 알고 있었다. 우리와 함께 보냈던 시간들 속에서, 넌 우리의 길과 방법의 존중하는 법을 배워왔었다. 그리고 넌 당신의 스승들과 같이 우리의 어둠의 힘과 연결하는 법을 배워왔었다. 그러므로, 오직 당신 하나만 칼라의 범위를 뛰어넘는 완벽을 찾은 것이다. 허나 난 대의회가 두렵다. 그것의 긍지는, 우리 같은 추방자들을 절때 제 스스로 환영하지 않을 것이니.










제라툴 역시 테사다를 환영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대사가 나오는데요, “너의 스승(이전 집정관)과 같이 어둠의 힘(즉 공허의 힘)을 연결하는 법(쓰는 법)을 배워왔다” 라는 것입니다. 지난 미션에서 테사다가 공허의 힘을 배웠다~ 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전례가 있었단 사실은 금시초문이었는데요, 이제 모든 것을 밝힐 차례입니다.



프로토스 영웅인 피닉스와 제라툴을 조종하다 보면 막 엔타로 아둔! 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엔타로는 In honor of, 한글론 ~의 영광이 있기를! 이고, 아둔(Adun)은 여기서 공허의 힘과 칼라의 힘을 모두 갖췄던 첫번째 전례입니다.



여기서 의문인 것은, 아둔이 칼라이 측인 피닉스에게도, 암흑 기사단 측인 제라툴에게도 존중을 받는 이유입니다.



그가 칼라이 사회에서의 성인(聖人)이 되고, 암흑기사단 즉 네라짐 사회에서도 성인이 되었던 이유는, 바로 그가 내전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투쟁(Aeon of Strife)가 끝나고 난 뒤의 이야기입니다. 칼라의 사상을 이용하여 내전이 끝나고 난뒤, 법관(Judicator)를 중심으로 내전의 재발을 예방하는 것에 집중 하였습니다. 여기서 꽤 많은 프로토스 집단들이, 법관의 통치가 지속된다면 개인의 정체성이 사라질 것이라 믿고(칼라의 사상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데에 있어 생성됨), 주요 프로토스 사회에서 독립하여, 도적(Rogue) 집단 으로써 아이어 행성 변방에 숨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의회(Conclave)는 그들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대의회의 지도자, 코르탄울(Kortanul)은 80년동안 대의회를 위해 봉사한 집정관 아둔에게 그들의 비밀로 부쳐졌었던 그들의 존재를 말하게 됩니다. 칼라의 사상에 벗어난 프로토스 세력이 있다는 것에 아둔은 충격받았고, 영원한 투쟁 시절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르탄울은 아둔에게 떨어진 프로토스 세력에게서 잡아온 도적을 심문해 보라고 시킵니다. 그 도적은 바로, 청소년기의 어린 여아, 라스자갈(Raszagal) 이었습니다.


  아둔은 그녀와 대화하여 그들이 저항하는 진정한 이유를 알아내지만, 대의회는 그들 존재 자체를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대의회의 수장, 코르탄울은 아둔에게 도적들이 있는 위치를 알려 줄테니, 그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한명 한명 비밀리에 암살하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내전을 막을 수 있다면 어찌 되든 좋다고 생각하였으니까요.


   아둔은 대의회가 준 정보를 이용하여 도적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둔은 혼란에 빠집니다. 어느 도적들도 이상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다른 프로토스 인들에게 해를 입히려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아둔은 그들의 처형을 거두었지만, 곧 대의회의 압박이 들어옵니다.


  아둔은 대의회에게 라자갈의 처형의 영상을 전송하였지만, 그것은 위조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위조된 영상을 보내어 라자갈 뿐만 아니라, 다른 도적들까지 이 방법으로 숨겨줍니다. 그렇습니다. 아둔은 도적들을 대의회의 명령으로부터 보호하고 숨겨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도적들 사이에서 아둔을 숭상하기 시작합니다.


  아둔은 이 명령거부를 언젠간 대의회가 알아 챌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도적들에게 대의회로부터 숨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이 바로 암흑기사들이 적으로부터 항상 숨게 해주는 “은폐”능력 입니다. 도적들은 은폐 능력을 아주 빠른 속도로 배웠고, 곧 그것을 가르쳐준 아둔보다 더욱 더 빨리 은폐능력을 쓸 수 있게됩니다.


  이제 완벽하게 대의회로부터 몸을 숨길줄 알았던 아둔과 네라짐(도적)들에게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어느 날 사이오닉 파워를 연마하고 있었던 도적들이 그만 실수로 강력한 사이오닉 폭풍을 일으켜 수십 킬로미터 변방의 동족들과 숲을 파괴해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당황하였고, 그만 힘을 제어하지 못하여 수십개의 사이오닉 폭풍(psionic storm)이 아이어와 다른 행성들까지 덮어버리는 아주 큰 사건이 발생합니다.


  대의회뿐만 아니라 아이어 전체에서 도적들의 존재를 알아차렸고, 집행관 아둔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합니다. 그리하여 대의회는 대규모의 병력을 이끌고 도적들의 처형을 자처하려합니다.


  결국 대의회는 고대 젤나가 비행선에 도적들을 태워 추방을 명령하였지만, 아둔은 코르탄울이 도적들을 공격하려는 것을 느꼈고, 또 한번 도적들이 사이오닉 폭풍을 만들어 낼 것을 두려워해, 도적들을 보호하는 파란색 안개를 만들어냅니다. 그 힘은 바로 칼라의 힘과 공허의 힘의 산물이었습니다. 엄청난 힘을 소비한 아둔은 하나의 초신성처럼 밝게 산화되어 버립니다.


  여기서 추방되었던 도적들은 후에 전설로 남아 암흑 기사단이 됩니다.


  암흑 기사단 입장에선 자신들을 도와주고 가르쳐준 성인이고, 칼라이 사회 프로토스들에겐 다시 내전이 일어나는 것을 막은 성인이므로, 양쪽 모두에게 존경 받아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엔 타로 아둔! 이라는 말이 생겨났답니다.



아휴 분량이 너무 많네요.. 하하 그러나 최대한 자세히 설명 한 것이므로, 불만은 없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프로토스의 역사를 아시겠나요??


이제 본문으로 넘어 갑시다. 제라툴은 아이어에 기꺼이 가곤 싶지만, 보수적인 대의회가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테사다: 추방자들… 비록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은 군단으로부터 우리의 고향행성을 구할 수 있는 당신의 식견과 용기요. 내가 당신에게 부탁하오, 제라툴이여, 우리와 함께 아이어로 돌아갑시다. 비록 그들이 인색하고, 무시하며 네 세대를 저주하였지만… 내가 우리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도와 주시오.







대의회로부터의 핍박을 기억하고 있는 암흑기사들에게, 테사다가 간청합니다. 제발 도와 달라고.








제라툴: 먼 옛날 우리의 추방이 있었지만, 우린 아이어에 대한 책임감을 절대로 버리지 않았다. 비록 고향행성을 한번 더 보는 것이 크나큰 고통이 될 것을 알지만, 내 당신과 함께 돌아가리라, 테사다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소.








역시 암흑기사단 제라툴 입니다. 자신들을 추방한 아이어 행성을 거들떠 볼 수도 있었겠지만, 테사다의 뜻을 따라 저그 소탕에 협력을 하기로 합니다.







그러곤 미션이 끝이 나는데요, 이번 미션은 제라툴을 찾아 삼만리~를 찍었던 미션이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세계관 설명을 정말정말 길게 했는데요, 잘 이해하셨을 거라 믿습니다.


이제 불모지, 차 행성에서 제라툴을 찾았으니, 아이어를 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허나 대의회는 아직까지 자존심을 내세우며 암흑기사단들을 배척할 기세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그럼 다음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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