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무슨 일 때문에 자폐증 환자 모임 갔는데
5초만 봤는데 바로 "아 이 새끼는 군대가면 안되겠구나"
라는 포스가 넘치는 사람을 봤습니다.
30대인데 제대로 된 취직도 못하고
서울 교통 다 외우는거 빼고는 할줄 아는게 없더군요 ㄷㄷㄷㄷㄷㄷ
장애인 등급 따서 그걸로 일자리 찾을려던 하던데...
성인은 자폐증으로 장애인 등급 따기 힘들어서 입원 치료 할 예정이라고
그런데 군대 헌역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마 가벼운 자폐증이여서
부모님이 병원에 안 대려가서 진단시기를 놓친거 같습니다.
(자폐증은 성인 때 진단 받으면 군대에서 인정을 안해준다고...)
정확히는 1년 다니다가 면제 됬다는데
이거보고 우리나라 군대는 답이 없다는걸 느꼈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