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놈과 네이트온 대화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전 오유를 하고 이친구는 오유 디시 이런거 모르는 친구입니다. 제가 오유에서 재밋는거 보면 친구한테 링크걸어서 보여주곤 합니다. 몇일 전부터 촛불집회 영상을 친구에게 보여주었더니 '꼬시다' '물대포 존나아프겟네 ㅋ' 이런말들만 찌껄이는겁니다. 오늘은 촛불집회 인원에 대해 얘기 해 줫더니... '니 빨갱이가?' 이러는겁니다. 참나...제가 진지하게 얘기해보자 해도 시사정치얘기 안한답니다. 이제 나이 23살 밖에 안되었는데 아직 무지한 사람들이 많은가봅니다. 아침부터 씁쓸하며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