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게에 쓸까 하다가 의료인이 쓰는 의료계 관련 이야기라 그냥 의게에 올립니다.
대다수의 의게 이용자들은 자기나 주변 사람 몸 아픈거에만 신경쓰겠지만요.
10만원짜리 프로그램 없다고 그러셨는데
공감합니다.
정말 어릴 때 비주얼베이직으로 아주 기본적인 연산 프로그램 만들어 본 게 다인 저에게는 이런 복잡한 프로그램 만드는 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단 한번도 이런 작업을 해 보지도, 하는 걸 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이겠지요.
사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진단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옆에서 보면 아주 간단해 보이는 그 순간의 판단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겠지요.
요즘 대한민국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전문가들이 진정 전문가로써 인정받지 못하는 이런 분위기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무슨 역할을 바라는 건지..
그냥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