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답답한 일이있어
바람도 쐴겸 밖으로 나왔어요 그러다 집근처에
오랜만에 등산을 하러 왔죠
저녁시간이라 야간산행을 해야되서 근처에서
작은 손전등도 샀어요
첨엔 혼자 오르는게 무서웠지만 점점 숨이
가빠져오니까 무서운건 생각도 안나더군요
동네분들은 아시겠지만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관악산 국기봉까지 올랐어요
거기서 안양시쪽 야경을 보니
저기 우리집이 점만하더군요
저 넓은곳에 점만한 곳 내몸 뉘일곳때문에
아둥바둥 사는 내모습을 돌아보게 되네요
답답할땐 등산을 하면 개운해지는거 같아 좋아요
여기 등산게는 없나요?
다들 힘내세요..
Ps. 등산중에 손전등을 떨어뜨려서 잃어버렸는데
내려갈때 무서워서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