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루얄루 즐토 불토~*^^* 안녛아세요 오유 유저님들~
요새 오유에 훈훈한 남매의 대화짤들이 많이 올라와서 뭇 남매들의 입꼬리에 용 승천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우리남매도 카톡한거 캡쳐 해봤어욤 ㅋㅋ
평소에도 둘이 농담따먹기 잘 하고 노는데 오늘은 좀 재밌었떤거 같아섴ㅋㅋ(아니면 어떠카징)
빵빵 터지고 이런건 아니니 그냥 이렇게 잘 지내는 남매도 있구나~ 하고 예쁘게 봐 주세요 ㅎㅎㅎ
읽기 전에 !!
1. 일단 나랑 오빠는 2살 차이
2. 우리가족은 저녁밥 먹고 항상 근처 학교 운동장을 돌러 감 ㅇㅇ
3. 둘다 오유에 쩔어서 각종 오유용어들이 생활어처럼 쓰임 ㅋㅋ
4. 20년 넘게 묵은 경상도 남매라 간혹 사투리 출현 有
앞선 내용은 오빠가 친구 만나러 나가있고, 나는 낮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을 꿔서 오빠보고 일찍 귀가하라고 말한 상태에서 시작!
일단 오늘의 카톡은 요걸로 끝!ㅋㅋㅋㅋㅋㅋ
다 모아보니 또 그닥 재미는 없는듯 하지만 ㅋㅋ 대화 당시에는 서로 너무 웃겼던거에욤ㅋㅋㅋ
(중간에 나오듯이 저는 커플이지만 ㅠㅠ 남친도 오유인이므로 자비를 구합니다.... 버뜨,,,,오빠는 레알모쏠이라는 전설이)
이왕 글 쓰는길에 착한 울 오빠 자랑을 좀 할게요^^
어른한테 잘하고 주변사람 잘 챙겨주고, 부모님한테 초등학생때 부터 어머니 아버지라고 꼬박꼬박 부르는 장한자식이여요 ㅋㅋ
제 나이가 24인데 아직도 업어달라면 덥썩 업어주고, 배고프다 하면 밥도 차려주고 라면도 잘 끓여주고,
혼자 음식 써프라이즈로 해주고(감동크리), 학생때부터 밤길에 데리러 나와주고, 내가 오빠 책상이며 방이며 베개까지 다 뺏아가도 '허허 그래 니 다가져라~' 해주는 살아있는 보살같은 사람이에요 ㅋㅋㅋㅋㅋ 넉넉한 뱃살과 풍성한 다리털은 강ㅋ제ㅋ옵ㅋ션ㅋ
참 우리 남매도 어렸을 땐 니 죽고 내 죽자!!!!!!!!!!!! 이러면서 엄청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클수록 서로 애틋해진 것 같아요 ^^ 집 분위기가 안좋아지고 하면서 서로 기댔던듯 ㅜㅜ
오빠 군대가는 날 저는 울면서 학교가고 그랬던 기억이ㅣㅣㅣㅣㅣㅣ아련아련
하튼, 우리는 앞으로도 잘 지낼거고 ㅋㅋ 세상 모든 남매들이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겟어욤ㅋ.ㅋ
엡을바디 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