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군인입니다 5월 31일 부사관학교에서 임관식을 한 육군 하사입니다 처음 부대에 올 때는 남들 다 가지는 군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군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영내대기 6개월 해야하는데 초임 하사들 심심할까봐 주말에 영화 보러 데려가서 점심도 사주시는 대대장님도 계시고 24살 전문하사지만 22살인 저보다 임관이 일주일 밖에 안 빠르다고 말을 놓으라하는 동기도있어서 제 편견과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일병 한명이 영내에서 사라져서 대대 전체가 찾으러 다니다가 무사히 발견한 일도 있었는데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였는데 일병 사라졋다는 연락받고 대대장님을 포함한 여러 간부님들이 빠르게 쫒아 오신것도 놀라웠습니다 아직 자대온지 일주일도 안됬지만 좋은 간부님들과 동기들이랑 함께 자대 생활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신병 두명이 들어왔는데(초임하사들은 영내대기 기간에 병사와 같은 생활관에서 생활 합니다)고참병사가 종일 붙어서 과자도 사주고 어머니께 전화도 드리라고 하는걸 봤습니다 군인들은 작은 것에 웃는 것 같습니다 군생활 잘해보자고 생활관 애들한테 몽쉘 두개랑 데미소다 한개를 돌렸더니 해맑게 웃는 얼굴이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