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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서 BCG 접종한 아이는 '왕따'?
게시물ID : sisa_553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비윌리암스
추천 : 1
조회수 : 470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01 11:28:38
병원과 주사방식·자국 달라
무료 접종하면 가난" 소문에 부모들 보건소 이용 기피

복지부 "효과차이 없어 오해"
피내용 접종 자국기사 이미지 보기
피내용 접종 자국
이모씨(32)는 태어난 지 2주 된 아기의 BCG(결핵예방) 접종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해 준다고 해 예약했지만, 주변의 엄마들로부터 “보건소에서 BCG를 맞으면 자국 때문에 나중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왕따’를 당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다.

생후 2~16주 사이의 아이들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BCG 접종 문제를 놓고 엄마들의 심적 갈등이 적지 않다.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피내용(주사식) BCG를 무료로 접종하면 ‘가난한 집 아이’로 낙인 찍혀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피내용 BCG는 약물의 양을 확인해가며 신생아의 피부 안으로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주사 자국 한 개가 남는다.

경피용 접종 자국기사 이미지 보기
경피용 접종 자국
반면 7만원을 내고 일반병원에서 주로 맞는 경피용(도장식) BCG는 피부에 백신을 바른 뒤 아홉 개의 구멍이 뚫린 도장을 2회 마찰시켜 구멍 안으로 약물이 스며들게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일명 ‘불도장주사’로 불린다. 피내용 접종에 비해 신생아의 체내로 약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WHO에서는 권하지 않는다. 이 방식으로 접종할 경우 남는 주사자국은 18개나 된다.

그런데도 엄마들 사이에서는 ‘돈을 주고 맞는 경피용 BCG의 효과가 더 좋다’ ‘피내용 BCG로 접종하면 자국이 더 오래 남는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부터 보건소의 피내용 BCG 접종을 전면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데도 접종 건수는 올 1~8월 12만4539건으로 전체의 45% 정도에 그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의료업계에서는 경피용 접종과 피내용 접종 간 효과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옥 보건복지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돈을 주고 접종하는 경피용 BCG 방식이 더 좋다는 인식은 오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93059231
 
요약
 
BCG 예방접종 = 결핵예방접종 (일명 불주사)
신생아 or 애기들의 결핵예방접종으로 맞게 하는것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주사자국이 1개
7만원주고 접종하면 주사자국 18개
효과는 기능적인 면에서 차이 없음
 
PS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 사이에서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면
가난한 집 아이라는 소문이 남 - -;;;;
자기 애한테 접종 흉터를 17개나 더 만들어놓고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가난한 집 아이...;;;;;;;;
대단한 엄마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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