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빠 친목회를 우리 집에서 하셔서 큰누나가 저랑 작은누나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왔는데 거의 갈 때 즈음 임신한 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일단 아빠는 안 계셨지만 나머지 모두가 천천히 할 거라고 생각했기에 멘붕이 왔죠.
큰누나는 일단 병원 결과는 안 나왔지만 테스트 4번중 3번이 2줄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엄마가 그러면 거의 확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아기를 싫어한다, 싫어한다 하지만 요즘 슬슬 좋아지려고 하고있어서.......
진짜 임신이라면 예전의 생각과는 다르게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4월에 결혼해서 벌써....... 꽤 기대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