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도 보육 교사 관련해서 불미스러운 기사를 종종 보긴 했지만,
이렇게 정신이 나갈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ㅠㅠ
그런데, 이번 저 기사를 보면서 불편하지만 어떻게 되어가는지 계속 찾게 되더라고요.
보다보니 괜히 봤다 싶으면서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 아이는 얼마나 힘들지.....ㅠㅠ
내 배 아파 낳은 자식 아니라도 부모가 믿고 맡기는 그 시설에서
선생님들의 아이들 예뻐하는 마음이 가장 주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에
다들 그렇게 보육 시설에 반나절 가량을 믿고 보내는 거잖아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정말 그 곳을 좋아한다면 주말에라도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며
언제 주말이 끝나는지 돌아서면 물어보는 게 일인데.....
아이들과 교사의 마음이 잘 맞아서 행복한 기운만 가득하고, 즐거운 곳이 되어야 하는 곳에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너무 마음 아픕니다.
너무 속상해요...정말.......
부디 아이들이 들어가는 모든 곳의 점검은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태어나서 걸음마 시작한 뒤에 엄마 곁을 떠나서 제일 먼저 사회 생활을 배우는 곳에서
그 곳 생활의 지도를 맡은 사람이 부디 제대로 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ㅠ_ㅠ 아 정말 너무 답답해서 마구 타자치고 있으니 무슨 소리를 적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