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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대전 콘서트 후기
게시물ID : star_158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시란
추천 : 4
조회수 : 14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09 01:12:52
가왕님께서 공연하셨는데 글이 않보여서 모라자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저는 2층 스태프로 활동했습니다. 무전기 차고 흰티 청바지에 머리 묶은 수컷 뚱땡이 오징어를 보셨다면 그게 접니다 ㅋ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함성소리가 우왕ㅋ 어르신들께서 치는 소리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굉장했습니다.

헬로! 헬로! 하면서 무대 장치가 양옆으로 열리는데!!! 그 뒤로 가왕님깨서 기타 매고 계시는데 !!!

아이고 우리 엄마보다 더 연륜있어보이시눈 아주머니들 께서 오빠!!!!! 꺄아아아아!!!!!! 하심 ㅇㅇ 레알

전 옆에서 고막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핸드토키 리시버로 보호되고 있던 오른쪽귀가 얼얼했으요 ㅇㅇ



그리고 가왕님이 관객 조련 하시는데 막 투피엠 공연 온줄 알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아주머니들께서 맞추기나 한듯이 함성이 올ㅋ

객석이 1, 2, 3층 셋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제일 멀리있던 3층의 함성소리에 많이 만족하셨나봅니다 ㅇㅇ

이후로 공연은 점점 뜨거워지고 객석은 온통 야광봉이 파도치는 수라장이 되어서 얼핏 봐서는 스타워즈st옄씁니다

바운스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폭발할것 처럼 되었다가 가왕님의 필살기 비련이 나올땐 진짜 장난 아니였슴요

그저 "기도하는" 한 마디 했는데 대전 월드컵 경기장 폭발한줄 알았음 ㅋㅋ

조용필 콘서트 가 보신분이 계시다면 아시겠지만 가운데 레일 따라서 움직이는 무대도 장관이였습니다.

무대가 객석으로 가까이 오더니 최대로 높이니까 2층 객석 바로 앞까지 와서 그 자리에 계시던 어르신들께서  다 일어나시고

다시 무대가 멀어지니까 되게 아쉬워하는 눈치시더라구요 ㅋㅋ

팬서비스로 객석 중간쯤에서 무대를 관객 머리 위까지 내리고 가왕님이 바닥에 엎드려서 관객분들 손잡아 주시니까

막 함성이 또 터져나왔습니다. 특히 제일 멀었던 3층이 제일 컷던거 같아요 ㅋ

마지막 곡으로 여행을 떠나요 부르시는데 마지막 가장 힘들때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경기장 터지도록 부르시는거 보고

역시 가왕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순찰 도느라 공연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 이였습니다.

화질구지지만 몇 장 올리고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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