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플이 자동차를 타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는데 차가 멈췄다.
그래서 남자 친구가 차에 문제가 있나 살펴보았는데 휘발유가 다 떨어져 있었다.
전화도 안 터지는 곳이라 남자는 여자친구한테
"나 잠깐 사람 불르러 갔다올게.혹시 위험할수도있으니 차키는 내가 가져갈게.아무도 문 열어주면 안되."
여자는 알겠다고 말하고 무서워서 잠에 들려고 억지로 잠을 청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남자가 차앞에 나타나서 여자를 보며 미친듯이 웃어댔다.
여자는 겁에 질려 자는척을 하며 살짝 눈을 뜬 채로 남자가 무얼 하는지 쳐다보았다.
남자는 가방에서 뒤적 거리더니 남자친구의 잘린 머리를 들고 여자친구 창가 쪽에서 흔들어댔다.
여자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울며 문이 잠겼나 한번 더 확인을 하고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남자가 웃으며 다른 한 손에 있는걸 보여줬다.
그것은 차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