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다못해 사랑하는 노래가 한곡 있습니다.

그곡은 바로 김현식씨의 넋두리 입니다.

5집활동을 하실 당시 병상에 계셨던 김현식씨가

정말 마음속에 있는 모든 울분을 토해내듯, 정말 넋두리를 하듯 불렀던 노래로 기억합니다.

제가 힘들때마다 항상 제 곁에서 넋두리를 해주며

저도 그에게 넋두리를 하곤 했었죠. ( 아 오글 )

 

그래서 오늘은 오유분들께, 제가 들었던 세가지의 넋두리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첫번째, 원곡인 김현식 - 넋두리

 

 

 

그다음은 신성우 - 넋두리

 

 

 

 

마지막으로 국카스텐 - 넋두리

 

 

 

 

저는 셋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그래도 김현식씨를 꼽겠습니다.

스토리를 듣지 않아도, 혼자 있다는 무서움을 주는것 같은 곡이지만

그 스토리와 함께 듣는다면 정말 가슴 찢어지는 곡이지요....

 

 

제가 세사람의 넋두리를 들으면서 느꼈던건,

김현식씨의 넋두리에서, 마지막을 앞둔 사람의 비참한 심정을 느끼고

신성우씨의 넋두리에서, 마지막을 앞둔 사람이 울부짖는것 같다는 것을 느끼고

국카스텐의 넋두리에서, 모든것을 잃은 사람이 체념해서 부르는거 같다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세명이 부르는 넋두리, 한번 가사와 멜로디를 음미하며 같이 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