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3전사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낮에는 곰으로 있다가 밤에는 욘사마가 되는 타르라크와
헠헠헠한 마리와
열혈바보 같은 루에리까지
영웅으로 칭송받았지만 정치적 암투의 희생양이 된 마우러스와 시라의 스토리도
안타깝지만 참 좋았네요.
거기다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강점인 듯 했습니다.
헠헠...36세인데.....저랑 큰 차이 안나는 형이신데....고생을 많이하신 것 같은...마우러스 형...
그래도 멋있어요 형...헠헠.......
최근 2주 전에 시작한 저와, 저를 따라 시작한 20년 지기 단짝 친구와 함께 에린을 모험 중입니다.
이제 에피소드1을 클리어 했는데 여러모로 뒤늦게 시작한 마비노기가 제겐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확실히 콘솔게임이나 고전 rpg 게임들을 좋아해서인지 다른 mmorpg들과 다른 생활 스킬이나 풍부한 자유도 뿐만 아니라
세계관을 관통하는 거대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듯 해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의 스토리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