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따라 당신이 태어난 곳 일본의 총리의 길을 밟으시렵니까?

물론 내각제와 대통령제 사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거 압니다..

다수당이 총리를 선출하는 것과 국회의원 한명 없어서 당선될 수 있는 대통령제..

뭐 어떤게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놓은 정책이 미흡하지만 그 정책을 촛불시위 발발 후 1주일만에 내놨으면 이렇게 국민들이 성 났을까요.. 왜 자꾸 일을 크게 만드시는지 원..



일본으로 얘기를 넘겨서 아베가 쫒기듯이 퇴임했을때 지지율이 30% 언저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7% 언저리 인걸로 압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됬을때 탄핵 반대 지지율이 80%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노무현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당시 엄청나게 많았는데 탄핵 찬성 지지율이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맞먹는다는 소리지요..


오늘 기사보니 뉴라이트 측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을 까는 토론회인지 머가 있어서 기사가 떴습니다..

꼴통 보수로 유명한 단체에서도 이제 슬슬 이명박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기사지요

어차피 뉴라이트도 보수 단체일 뿐 보수라는 진영을 옹호하는 것이지
이명박이란 사람 자체를 옹호하는 세력이 아닌 이상 이명박 대통령에 목 메달 필요없겠죠..


제가 예언가는 아니지만 한가지 예측할 수 있는 사실은 현 정부 지지율이 만약 10% 미만으로 떨어지고

5% 언저리에 갔을때는 한나라도 정부를 까기 시작할 겁니다..

자신들이 10년만에 정권교체해서 만든 대통령이지만 한나라당이란 이름으로 보수의 대표로써 앞으로 하루이틀 장사할 것도 아닌데 그동안 늘 그래왔듯 계속 살아가는게 한나라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 집단이 그렇죠

지지율 10%도 안되는 대통령 지켜줄 사람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왠지 시나리오가 이승만, 윤보선, 최규하 전 대통령들에 이어 4번째 자진 사임하는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솔직히 이명박 대통령이 맘에 안들더라도 군부시절이고 개뿔 아무것도 없던 시절로 근대사의 정치로 회귀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재협상.. 솔직히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민들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 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솔직히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때제때 국민의 뜻을 파악해서 뭐가 불만인지를 파악이라도 좀 합시다..
사태가 커지자 미봉책으로 여러 안을 내는 민심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 아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