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만나고 회사를 다니고 그러다보니
우울증이 좀 생긴거 같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해졌고 별 거 아닌일로 짜증나고 질투나고 죽이고 싶을 만큼
남이 미워지고 또 그 뒤에 우울한 감정이 자주 찾아오는데 특히
몸이 피곤하거나 좀 힘들면 심해지네요. (생리때는 절정임...)
건물에서 문 열고 밖으로 뛰면 왠지 상쾌해질거 같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자유로워질 것 같고요.
괜히 사람들이 미워지고 남친도 밉게 보입니다. 오늘은 잠도 못잤네요. 진짜 사소한 것 때문에..
그냥 다 미워지고 또 그런 내가 나쁜년인데 난 어쩔수 업는 년이고 왜 난 태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엔 이런거 없었는데 심해져서 좀 괴롭습니다. 어떡하나요 병원이라도 가야하나요.
아..몸은 피곤한데 잠이 통 오질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