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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은 초반기선만 잘 잡으면 생각외로 쉽게 갈수도 있어요
게시물ID : soccer_67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0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09 17:46:26

일단 최근 기사들 나오는거 종합해보면 우즈벡전은 큰 이변이 없는한


손흥민-김신욱 투톱에 이근호-박종우-김남일-이청용, 김치우-김영권-(곽태휘?)-김창수

이런 라인업의 442로 나올거 같은데, 우리가 초반에 정줄 놓지만 않고 밀리지만 않는다면 생각외로 쉽게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첫째로는 손흥민-김신욱 조합.

아직 단 한번도 가동되지 않았던 콤비지만, 지난 이틀 미니게임에서 성과가 상당히 좋았고,

김신욱의 높이 + 손흥민의 발재간이라면 레바논전보다는 더 많은 공격옵션이 나올 수 있다고 보입니다.


두번째는 상대에 대한 자신감과 경험.

우즈벡 상대로 대표팀의 역대전적은 홈 5전 5승. 최종예선 원정에서도 2-2로 비겼고, 최근 상대전적이 나쁘지 않음.

플러스로 김신욱과 이근호 곽태휘는 우즈벡 국대의 주축멤버들이 많은 분요드코르를 원정에서 탈탈 털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말리지만 않는다면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지 않고 어느정도의 자신감을 가진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음.

특히 대표팀의 대표적인 '안방호랑이' 중 하나인 이근호가 제 기량만 보여준다면 이청용과 함께 좌우 측면에서 


세번째는 제파로프와 박종우.

제파로프가 현재 아시아 탑 미드필더 중 하나라고는 하지만, 

K리그 경험이 많기 때문에 역으로 우리가 제파에 대한 데이터가 많은 편입니다 (인천에서 뛰었던 카파제도 포함).

거기다가 최근 제파 경기력이 아직은 예전만 못하고, 특히 지난 4월 부산-성남전에서 박종우에게 말그대로 탈탈 털렸던 경험이 있어요.

(현재 성남 부산의 중원 자원을 보면 사실상 제파와 박종우의 1대1 매치업이었음)

최근 K리그에서 박종우는 김남일과 함께 공-수에서 말그대로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국대울렁증'이 있는 선수도 아니기에 지난 4월에 보여준 모습으로 제파만 잡아준다면 의외로 중원싸움을 우리흐름으로 가져오면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걸로 봅니다.


네번째는 현재 우즈벡의 상황.

우즈벡과 이란이라는 터프한 상대들만 남겨두고 있는 우리 대표팀과는 달리,

우즈벡은 다음경기가 탈락 확정으로 동기부여 제로인 카타르와의 홈경기입니다. (지난 원정경기에서도 1-0 승리)

이번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행이 미궁으로 빠지는 우리와는 달리,

우즈벡은 카타르전 압승을 염두에 두고 우리와의 상암 원정경기에서 지지않는 경기를 하려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에 대한 대비를 중심으로 경기준비를 한다면, 우즈벡이 미들진에 비해 공격진이 날카로운 팀이 아니기에 잘 막아낼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점에서 수비 라인업을 김영권과 김창수로 바꿔준건 플러스요인)



우리 대표팀이 아시아무대에서는 대표적인 안방호랑이이기 때문에 경기 초반에 말리지만 않는다면, 생각외로 쉽게 경기를 지지 않는 방향으로 풀어갈 거라고 봅니다. 여기에 손흥민이 기대만큼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의외로 편하게 풀어갈 수도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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