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건 사실 학교 커뮤니티에 먼저 올린 글임. 새내기 때 학교가 옆학교랑 같이 축제를 했음. 이 때 술을 많이 마셨는데 교류하는 옆 대학 모 과 모 반하고 같이 응원 하는 도중에 과 에 재수한 형이 갑자기 나한테 달려들더니 키스함. 갑자기 혀가 밀고 들어와서 놀랬음. - 첫키스 그렇게 뺐기고 ㅜㅠ 난 술마시고 머리가 뱅뱅 도는데 그 형이 그래서 일단 놀란 나머지 방어도 못함. 그러다가 옆대학 교류반 애들이 우리 둘 떼놓음. 당시 교류반에 게이커플이라고 소문남 ㅡㅡ ㅠㅠ 과에서는 나 말고 두 명만 더 알고 있음. 다음날 그 형 휴학하고 군대감. 그 날 이후 계속 나한테 미안하다 미안하다 술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 말만 함. 이후 연락 안 됨.
2. 군대 때 아버지 기수에 약간 또라이같은 선임이 있었는데 조각미남+몸매 굿 이었는데 기질이 이상해서 누가 자기를 만져주면(?) 좋아했음. 운동하고 오면 나보고 자기 가슴이랑 허벅지를 만져보라고 시킴. "딴딴해 진 거 같냐?"라고 만날 물어봄. 나 만날때마다 "아들~" 이러면서 팔 벌림. 그러면 내가 가서 안겨 줘야 함ㅡㅡ 이걸 후임을한테 막 시킴. 그리고 휴가라도 갔다올라 치면 "아들~ 아빠 뽀뽀~" 이러고 자기얼굴 들이 밈. 그럼 볼에다 뽀뽀해야 했음. 그래서 후임들이 이런거 진짜 싫어함. 하루는 너무 이러길래 " 아 왜 윤 병장님만 뽀뽀 받습니까? 저도 해 주시든가 너무하지 않습니까?" 라고 했더니 "진짜 해주까?"라고 함. "아~쫌! 많이 해드렸으니 쫌 해주십쇼" 라고 했더니 입술에다 쪽쪽 두 번 뽀뽀해줌ㅡㅡ 뭔가 이상해서 도망감. 그 뒤로 그 선임 전역할 때까지 대하기가 이상했음. 이.. 이건 뭔가 내가 원하던 게 아닌데 ㄷㄷ
3. 동아리에서 술 마시는데 벌칙에 걸렸음. 근데 다른 선배 형이랑 걸렸는데 "키스해 키스해!"라고 아우성임. 근데 그 형이 " 야 시발 남자답게 깔큼하게 하자" 라고 한다음 키스를 시도. 나도 술마시고 미쳤는지 그냥 하게 냅둠. 근데 다들 양주 마시고 제정신이 아닐 땐데 주위에서 오오오오오 이러니까 갑자기 업 돼가지고 그 형이 혀 들이 밈 그거 끝나고 동아리 페북에 아 형 혀 놀림이 쥑이네옄ㅋㅋㅋ 라고 글 썼다가 포풍 싸대기 맞음. 희잉 지가 하구선 ㅜ
4. 과외 하고 있었음 근데 왜 그랬는디 모르겠는데 과외돌이 애가 갑자기 볼에 뽀뽀함. 이런 시발 이러고 애 때림. 애랑음 지금도 친하게 지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