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중2병이니 오타쿠니 이런 용어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554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직뿌직Ω
추천 : 1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1/24 13:23:59
인터넷에서 중2병이니 오타쿠니 뭐니 하고 떠드는데 볼때마다 엄청 불쾌합니다.
제가 어렸을적만 해도 저런말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심히 매진하는 사람을 매니아, 전문가 뭐 이렇게 말했었죠.
그리고 어린나이에 별것도 아니게 심각하게 좌절한다거나 그런것들은
"그 녀석 사춘긴가보네"하고 넘어가곤 했었구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인터넷에 오타쿠, 중2병 따위 일본에서 넘어온 안좋은 말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하더니 오타쿠와 같은 경우는 아예 현실에서도 쓰더군요.

그 결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심히 매진하는 사람은 그냥 "덕후"하나로 통일되버렸고
자기자신도 겪었었던 어린시절 사춘기같은 경우는 단순히 "중2병"이라고 치부되죠.

"매니아, 전문가"와 "오타쿠, 덕후",
"사춘기"와 "중2병"

어감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물론 저 혼자만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이러한 용어들을 쓰시는 분들.. 한번만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