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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외모지상주의를 보여주는 사례
게시물ID : sisa_554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피유머
추천 : 8
조회수 : 43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04 00:18:54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41003073603067 (뉴스엔, 다음)
 
"신봉선 코 너무 세웠다" 한식대첩2 성형 지적
 
'한식대첩2' 도전자들이 신봉선 코 성형에 대해 지적했다.

10월 2일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2'에서 신봉선은 일품식객으로 출연해 각 지역 도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신봉선은 자신 대신 조영남이 일품식객으로 오길 기대했던 북한팀을 위해 '화개장터'를 부르며 등장해 도전장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신봉선이 등장하자 경북팀은 "코 (성형)안했을 때가 더 예뻤는데. 그렇지 않냐"고 신봉선 코 성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팀 역시 "코를 했다. 코 수술"이라며 "그런데 너무 세웠다"고 거침없는 성형지적으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 2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코 성형을 했다"고 밝힌바 있다.(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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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호스트 성형 외모 지적을 하는 나라. TV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평생 처음 보는 사람 외모 지적을 자연스럽게 하는 나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귀국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잔인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외모 지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진을 보면 맨 처음 나오는 말이 "A 머리크기 작다", "B는 키가 굴욕 ㅋㅋㅋ", "뒤에 지나가는 사람 옷 입은 것 좀 봐 ㅋㅋㅋ" 등등
 
그래서인지 사진에 나오는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인지 외국인인지 구분하기 쉽다. 얼굴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뒤로 빼거나 얼굴의 일부를 가린다면 필시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성형하는 사람들을 "양심없다"며 지적질하고 우리나라의 성형열풍이 문제라면서 동시에 끈임없이 상대방 외모를 평가하는 이중적인 문화. 타인의 외모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난다는 최소한의 인식을 키우는게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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