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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철회 이후 올라온 지도교수/공저자 입장 (박석재)
게시물ID : science_55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meade
추천 : 3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1/25 12:50:53
[11월 25일 추가부분}
오늘 아침 Astrophysical Journal 편집자로부터 위원회에서
표절판정이 내려졌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저는 앞에 쓴 내용과 같은 이유로 전혀 걱정을 하지 않고 있던 상태라
너무 놀랐습니다.
이유는 한마디로 2002년 국내 워크숍 발표문 (논문이 아니라 프로시딩입니다)이
참고문헌에 누락됐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너무 문제가 커졌고 워크숍 발표문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해서
그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유근이의 첫 SCI 논문이 철회​됐습니다.
​두 번째 논문은 막 제출할 예정이었는데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유근이가 박사시험을 응시할 기본 요건이 SCI 논문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박사시험을 통과한 것 자체가 취소될 것 같습니다.​
즉 유근이의 내년 2월 졸업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취소된 논문과 막 제출할 논문을 합해서 아무런 하자가 없는
논문을 다시 제출할까 합니다.
어차피 1년 졸업이 늦춰진 이상 다른 분야 SCI 논문들도 추가해서 
유근이를 더 나은 박사로 만들어 졸업시키겠습니다.
과학적 내용이 문제가 된 것은 없습니다.
논문의 식 (4.24)는 다른 논문 어디에도 없는,
유근이가 물리학을 가정하고 유도한 식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단언한 것처럼 이 식이 다른 논​문에
똑같은 것이 있다면 제가 천문연구원을 떠나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UST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초지종을 다 밝힐 예정입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유근이는 제 지도를 받아 공부한 죄밖에 없습니다.
돌을 던지려면 저에게 던지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dr_blackhole/2205455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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