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던바튼 광장의 한량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기록 같은 것이라 현재 보시는 분들의 재미는 고려를 하지 않고 있으며
'낭만'횡단인 만큼 경치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것을 알려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스샷 정리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양 옆에 오유 특유의 푸르딩딩한 화면을 두고 사이로 스샷을 보는 것과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화면을 꽉 채워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원본과 가깝게 보기 위해 클릭해서 커지는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횡단기는 이멘마하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제가 분명히 이멘마하에 들어서자마자
안개낀듯한 숲길을 엄청나게 찍어댔는데 스샷이 어디갔는지 없네요..?
어쩔수없이 다시 찍어왔습니다..
음이온에 파묻힐것 같은 숲길입니다
근처에는 젖소가 많은 들판이 있고
이멘 마하의 인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땐 하늘이 회색이라 분위기가 전혀 다른데 말이죠.. 아쉽네요
아무튼 거의 국립공원처럼 보이는 나무들의 이곳에서 조금 더 마을 가까이로 가면
옥수수밭이 있습니다.
위 스샷에서 제 캐릭터만 없으면 좋겠네요 (..)
찍을땐 새벽이었는데 거미농장 만드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런식으로 거미를 모은 다음 인식을 풀어서 거미줄을 모은다는데
저도 언젠가 솜덕질을 해야 올 때가 오면 그땐...저도....또르륵
날씨 때문에 뿌옇게 안개낀듯한게
분위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달려서 간 곳은 하우징 같더라구요
하지만 전 이멘마하를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이멘 마하의 건물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마을마다 마을의 건물들의 모양과 전체적으로 풍기는 느낌이 다르네요.
이멘마하는... 음... 유러피안...?
바다인지 강인지 호수인지가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마을 곳곳에 생선 뼈다귀가 널려있습니다.
고양이도 있을까 궁금했는데 아쉽게도 고양이는 볼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놀이공원이 생각나는 예쁜 마을이네요
날씨가 우중충하니 흐렸는데 흐리면 흐린대로 좋은 것 같습니다.
앞에 보이는건 베안 루아 주점과 의류점인데 특히 의류점 건물이 크고 화려했습니다.
다른 마을에 이정도 큰 주점이 있던가요?
의외로 유흥문화가 꽤나 발달한듯한 이멘마하 ㅋㅋ
베안 루아의 입장권은 천 골드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종업원입니다.
종업원이 여러명 배치되어있는데 말을 걸여도 환영한다고만 할뿐 별 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바텐더는 붉은 머리 미녀가 아니로군요...
메인을 통해서 클럽에 들락날락할 기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 루카스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알고 있죠
포셔를 꼬시려고 하질 않나 7년전 소녀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며 때려달라는 사람이 있질 않나.....
[데브의 사랑을 받는 npc]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 npc 루아입니다.
외형도 npc 예쁜 편이고 대화할 수 있는 소재도 매우 다양합니다.
무료로 상담, 별자리점을 친다던가 하는것도 가능한데... 스샷을 깜빡했네요
제 별자리는 사랑이 더욱 성숙해진답니다
하지만 제겐 성숙해질 사랑이 없죠
그렇습니다. 점같은건 믿을게 못돼!!!!!
위층입니다.
주점 스러운 느낌은 나름대로 좋았지만
의자에 앉을수도 없고 npc 루아가 있다는 사실만 제외하면 기대 이하였습니다 ;_;
인형의 집 같은 의류점 건물
하지만 아쉽게도 들어갈수는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의류점 npc가 파는 물건들 중에 별로 탐나는 것은 없었습니다.
색이 예뻤다면... 약간 고민해 봤을지도?
이멘마하 건물 정경
이번에는 광장으로 달립니다
그러다 옆에 있길래 잠깐 들러본 공연장
어디에 쓰이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이벤트에 쓰이거나, 아니면 옛날 마비노기에 리얼 판타지 라이프라는게 존재했을 적에 합주정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광장입니다. 네일에게 촛대를 먹이러 종종 왔던 곳입니다.
분수대는 아무리 예쁘게 찍고싶어도 예쁘게 안나오더라구요..
아니 이런걸 흘리시면 감사합니다.........2원?
이 다음에 기억으론 분명히 대성당 건물을 몇 번 찍고나서 대성당으로 갔는데
스샷이 송두리째 누락되어있네요.
혼자 보긴 아까우니까 다시 찍어왔습니다.
야경이라 나름 장관입니다.
분수대와 공연장을 추천해주시는 사제님.
허나 개인적으론 분수대와 공연장 둘다 딱히 감흥은 없었습니다(..)
외부랑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일조량이 달라 위화감이 드네요.
포근하긴 하지만...
대성당은 역시 밤에 밖에서 보아야 제맛입니다.
그보다 벌써 해가 졌네요
캠프파이어 키트를 가지고 다닐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하지만 없어도 괜찮습니다. 밀레시안은 젊고 건강하니까요
레스토랑에 갔다가 만난 npc
개인적인 이야기 키워드로 대화를 걸어 봤습니다.
들켰나요?
레스토랑에 보면 이런 갑판 같은게 있습니다.
이쪽으로 나가면
바다인지 호수인지와 아주 가까운데 아무래도 물을 뜨는 곳 같네요.
티르코네일의 대장간 앞처럼.
온김에 먹어보고 싶어서
제일 비싼거까진 아니고.. 맛있어보이는거 하나 골랐습니다.
음식도 수집일기가 있었네요..?
사실 요리는 보너스 효과를 안줘서 올릴 일이 없습니다만.. ㅋㅋ
레스토랑 갑판과 비슷하게 물가와 가까운 곳.
전등 아래에 널브러진건 생선 뼈다귀입니다.
이대로 이멘 마하의 서쪽으로 가면 떼쓰는 아이때문에 걱정하는 아가씨가 있습니다.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일러스트가 없는게 아쉽네요.
인형 가게인데...창이 뚫어져라 들여다보시는 저 두 분..
조..존중은 취향해드릴게요....
그리고 낫을 치켜들고 남환하고 나서 절 버린 아이던을 만나러 갔습니다.
나없이도 행복하니 ㅠㅠ?
왕성인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아이던이 지키는 화려하고 거대한 건물에 들어왔습니다.
바깥시간이나 날씨는 반영되지 않지만 밝아서 좋네요
그리고 아까 먹은 부야베스 효과가 지금 나타납니다. 의외로 살이 빠지는군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곳이 나옵니다.
으음... 여기에 누군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전 어차피 긴 컷신은 무의식적으로 스킵하는 사람이니까요 :q
아니 호위할 임금이 없잖아..?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면 이렇게 높은 위치에서 이멘마하 마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비가 오네요
...
뭐 괜찮습니다. 밀레시안은 젊고 건강하니까요
이쪽 근위병은 갑옷 모양을 보면 아무래도 여성인것 같습니다.
뒤쪽 문은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네요.
근처에 있어서 들어와봤는데 역시 은행의 구조는 어느 마을이나 다 비슷한것같습니다.
금방 빠져나왔습니다.
비오는 이멘마하 거리
아그네스 만나러 갔다가 찾은 판떼기. 메이플이 생각납니다.
얼굴이 진짜 들어갈까 궁금해서 해봤습니다만 낫을 들어서 그런지 맞질 않네요.
낫을 빼고 해봐도 이정도가 한계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npc인 무기점의 오슬라.
눈 뱅글뱅글 귀엽네요
귀엽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대성당 건물
시야도 안좋고 다리가 아~주 길어보이길래 건너고 싶은 걸 참았습니다.
이멘마하의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두번이나 계단을 거쳐야 합니다.
중간중간 조각상이나 그림 같은 예술작품이 있네요
이렇게 올라간 전망대.
기대했던것 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망원경과 관람경은 각각 약간의 골드를 내면 볼수있는데
제가 직접 조종해서 보는것이 아니라 컷신이 나오네요
여러모로 실망.. ;_;
어쩔수 없이 망원경과 관람경 사이에 껴서 한컷
그리고 이제...
?? 아까 왔던곳이네요
생선 뼈는 마을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좋네요
허나 이상한건 지금까지 이 마을에서 고양이는 본적없다는 겁니다.
.....??
엌ㅋㅋㅋㅋㅋㅋ길잃음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도 보고 펫탔습니다.
이멘마하도 이제 끝!
다음은 블라고 평원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