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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년전만 하더라도 어떤 '아이'도 원치 않았던 '직업'
게시물ID : sisa_554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전한인간
추천 : 10
조회수 : 973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4/10/05 22:05:57
이 직업이란
 
바로
 
 
"공무원" 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경찰, 소방원이 아닌
 
9급, 7급 공무원을 말하는 것으로
 
 
12년전,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꿈에 대해서 물었을땐
 
 
모두가
 
 
'검사요, 변호사요, 의사요, 판사요, 소방사아저씨요, 경찰아저씨요, 아빠요, 대통령이요!'
 
 
라고 했지만 절대 그 누구도 '공무원이요'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 '공무원'은  먼 얘기였고, 제가 있던 반에서 '공무원'을 꿈이라고 한 아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초등학생들의 꿈에 대해서 대부분을 물으면
 
 
"공무원" 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하도 어르신들이 철밥통, 철밥통, 공무원, 공무원 하니 아이들이 자연히 '그 직업' 만이 좋은건줄 아는 겁니다.
 
제가 말하고 하는 것은
 
 
"아이들이 공무원을 원한다" 가 아니라
 
"아이들 귀에 공무원 밖에 들리지 않게 하는 환경이 문제다."
 
 
라는 겁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사회를 알고, 어떻게 공무원이 무슨직업인지 제대로 알까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많이 듣고, 본 직업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는 공무원에..그저 돈을 벌기 위해서 국가에 귀속되려 하려는 것이 너무나 서글픕니다.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꿀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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