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관심 못받은 두 사람...
최정문과 유정현
행동 분석 갑니다.
일단 초반 1시간 가깝게 두 사람은.. 숨만 쉽니다. 특이사항 없음.
이상민이 배신 안했으면 오프닝때 인사하고 끝났을 정도.
최정문 :
딱 사형수라고 뜨는 거예요.
근데 그 순간 정말...
'빨리 뒤에 교환을 진행해야 된다'
이 생각이 들면서
홍진호 :
맞아?
최정문 :
맞아, 맞아
띠용? 사형수 받았네.
포커페이스(?) 라기 보다는 분노가 느껴지는 표정. (스샷이 그렇게 찍혔을 수도 있음ㅋㅋㅋㅋ)
최정문 :
이제 이게 귀족된 거죠.
흔들리는 얼굴은 꽉 잡았지만
흔들리는 멘탈은 못잡아서 이상한 말을 하고 있는 최정문.
니가 카드 확인을 했는데 "이게 귀족된 거죠" 보다는 "이게 귀족 카드에요" 라고 했어야... 다행히 아무도 눈치 못 챔.
아무튼 최정문은 순발력 좋게 유정현에게 사형수를 보내는데 성공
유정현 :
상민이가 나한테 주는 거 아니야
홍진호 :
맞아요
유정현 :
그러니까 사형수니까 나한테 미안해서 못 주는 거야~
이상민 :
미안한게 아니고...
유정현 :
나는, 나는 그렇게 받아들여
이상민 :
아니야 그 반대에요... 그 반대야...
유정현 :
반대야?
이상민을 굳게 믿고 있었던 엔젤정현.
이상민 :
형이 지금 사형수를 갖고 있어요
정문이가 형한테 바로 줄 줄 몰랐네
유정현 :
허허헛
니가 ... 어떻게 ... 나한테 ... 믿었는데 ...
장동민 :
야(오현민) 지금 누구누구 못 받은 거야, 그럼
홍진호 :
아~ 지금 뭔가 상민이 형 저쪽하고 다른 뭔가가 있네~
오현민 :
저랑 연승이 형이랑 유현이 형. 정현이 형까지.
(계산인이라고 불려지길 원하는) 계산기, 과부하로 고장남. 임윤선도 3점인데 데이터 누락 됨.
유정현 :
해~ 하면 돼~
오현민 :
그게 사형수에요? 정현이 형이 받은 게?
유정현 :
모르지 나야~
김경란 :
(현실부정) 아니야, 아니야 지금... 아니야
유정현의 빠른 판단력
유정현은 그냥 숨만 쉬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냥 진행 하자는 말을 한다.
그럼 유정현은 이상민에게 점수를 받아야되니
귀족(사실은 사형수)카드를 공식교환 하면 이상민이 받게 되니
이상민이 잘~~~ 협조 한다면 유정현은 살아날 수 있다.
(이상민이 바꿔치기를 잘 해서 다음 사람에게 던질 수만 있다면ㅋㅋㅋ힘들겠죠. 시간도 촉박했고)
아쉬운건 판단은 빨랐던거 같은데, 연기를 못해서 오현민이 바로 의심함 ㅠㅠ 목소리도 너무 컸어요 아저씨...
최정문 :
제가 지금 솔직하게 얘기해드릴게요
제가 받아서 확인한 카드니까
정말 죄송한데
김경란 :
사형수구나?
최정문 :
네... 사형수였어요
유정현 :
그런 거 같아
장동민 :
이게 사형수였다고? 카드가?
최정문 :
네, 아까...
최연승 :
상민이 형이 준거야
상민이 형이 들고 있었어 사형수
최정문 :
맞아, 상민이 오빠가 나한테 줬어
근데 나와서 이제 서로 "교환해 교환해" 이렇게 하면서
지금 이렇게 된 거야
최정문의 냉철함
꽃병풍을 임윤선에게 빼앗기고 나니 원래 포지션을 찾은것인가?
사형수 받고 내색 안하고 유정현에서 건네준 플레이 GOOD.
유정현이 사형수가 아니라고 발뺌하며 더 진행하려고 하자
막타 꼽는 최정문. 올ㅋ
그렇게 게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