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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빈지노 봤던날
게시물ID : humorstory_384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만은풀메
추천 : 2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0 02:06:21


시험과 과제때매 정신이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은 힙합을 사랑하는 여성임

고등학교때 본인의 꿈은 랩하는 DJ였음 모두 내가꿈은 얘기하면 웃었지만 난 떳떳함

무튼 작년 크리스마스 였나 크리스마스 이브였나... 무튼 그 날 남친이랑 저스트잼 힙합콘서트를 보러갔음


공연 마지막 차례에 이 글의 주인공 빈지노님이 나오셨음

빈지노님의 미모는 익히 소문을 들어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대박이였음

이분이 무대에 나오자마자 난리가 났음 정말 콘서트홀이 폭.발. 하는줄 알았음 

오빠 사겨요부터 당신내꺼 나랑결혼해요 너때문에 왔어 날가져요 등등

빈지노도 소녀들의 이런반응 익숙하신듯 

미소와 인사로 화답하고 열정적인 무대 보여주심


노래 끝나고 나서 갈증이 난 빈지노는 앞에 서있던 물을 들고 있던 소녀에게 물 좀 달라고 부탁했음

소녀는 발그레발그레 하며 물을 건네드림 모든 소녀들이 나도 물 들고올걸....하는 탄식을 부르짖음

그 물을 드시며 빈지노는 잠깐 객석과 수다를 시도하셨음 내가 빵터진 부분은 바로 여기임

"다음 곡 뭐 할까요?"

"꺄꺄ㅑ꺆꺄꺄꺄ㅑ꺄꺄꺄 !@#$%^&*((*&^^???!?!?!?꺄ㅑ꺆"

소녀들의 부르짖음과 여러 소음에 잘 안들리던 와중 한소녀가 엄청난 성량으로 외쳤음




"물!!!!!!!!!!!!!!!!!!!!!!!!!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을 빈지노에게 제공한 그 소녀가 진심 부러웠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단호박 빈지노의 단호한 맞받아침

"내 노래중에 물이란 노래는 없어"









그래요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

마무리가 항상 참 힘들다.......................................................

참.............그렇다..............



그래요 마무리는 그만 두고 돌아갈게요....



이만 총총..........


빈지노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미지 첨부 하겠음 출처는 구글이미지임







미모와 실력으로 수많은 팬(여성팬이 꽤 많음)을 가지고 계심

'곶감대란' 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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