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에 오랜만에 글 쓰네요. 1년간 장거리로 사귀었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이 사람이 워낙에 장거리 연애에서 연락이 차지하는 비중을 모른다는 느낌이라.... 서로 자기 주장도 강해서 매번 매번 싸우고.. 서로 맞춘다거 노력은 했지만, 서로 기분 상하고.. 나도 힘들기만 하고, 안 맞는다 싶어서 결국 오늘 상호동의하에 헤어졌습니다. 의외로 별 건 없지만 마음 한구석이 허하네요. 예전엔 헤어질 때 펑펑 울었는데.. 많이 무뎌졌네요. 눈물은 안 납니다 고마웠습니다 미안합니다 잘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