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2월에 들어서 다이어트를 해요.
근데 8월 달에 난생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해봤을 때,
다이어트대로 조금씩 먹는것은 초반 4주 까지는 버틸 수 있어요.
그런데..... 4주가 지나면 체중이 1.5kg 줌과 동시에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는 거에요..미친듯이.
전 마요네즈 싫어하는 편이에요. 마요네즈를 무슨 맛으로 먹는지도 모르고 소스를 뿌릴때도 마요네즈를 안너고 케첩만 넣었어요.
그런데...... 그 때는 마요네즈가 미친듯이 먹고 싶었어요.
충동적으로 참치캔을 구입해서 참치에 마요네즈를 듬~뿍 넣어서 밥이랑 비벼서 먹고..
샌드위치를 먹게 될 때에는 샌드위치 사이에 마요네즈 쭈욱 짜서 넣고..
먹으면서 내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 평생 기름진 음식을 그렇게 먹고 싶었던 적은 처음이어서;;
아몬드가 좋다는 말을 듣고..
아몬드를 300g 만큼을 샀어요. 그리고 23알 만 먹으면 될 것을.. 정신차리고 보니. 300g의 반이 없더군요..
그 다음날에도 거의 반을 먹었죠;;;
오레오도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사먹고..
체중이 갑자기 불지는 않았지만...(살이 찌는 것도 늦고 빠지는 것도 느린 체질 같아요) 좋은 버릇은 아니잖아요..
8월 달에 한 다이어트는 개학하고 시험기간에 들어서면서 중단했어요...
제가 옛날 일을 쓴 이유는 또 그럴 거 같아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