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든게 없어서 음슴체
동대문 근처에서 9403 버스를 기다리다 탓음
노선 특성상 차 많이 막히는 곳을 지나가서 정체가 좀 심함
본인이 버스를 타고 얼마 안 가서 어떤 미친nom이 버스를 마구 마구 발로 참
버스 기사님 그냥 쌩까고 가는데 정체 상황이여서 잘 가지를 못함
알고보니 바로 전 정거장에서 출발한지 잠시 뒤에 좀 태워달라고 버스를 계속 치는 거였음
문 안열어 주니 이젠 바로 가격하기를 시작함
기사님 빡쳣지만 그냥 무시하고 갈려고 햇으니 계속 정체
그 미친nom이제 문을 치기 시작함
기사님 버스 잠시 정차후에 문을 열고 쌍욕 시전
그 미친nom 의기 양양한 기세는 어디 다고 좀 쫄음
기사님 등치 보니 격투기 선수쯤 되는 몸집
미친nom : 왜 문을 안 열어줘
기사님 : 정거장 지나서 안 얼여준거야
미친nom : 좀 태워주면 안되
기사님 : 안되!
미친놈nom: (심하게 쫄음.... )
뒷 모습을 봣는데 심히 쫄린상태로 걸어감.
버스 기사라고 좀 늙은 사람일거라 생각하고 진상 부린듯 하지만
알고보니 격투기 선수급 몸
아고.. 어찌나 꼬시던지...
....
근데 내 마무리는 어떻게 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