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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하수도요금 423% 인상…가계부담 '가중'
게시물ID : sisa_554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태솔로1
추천 : 6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06 20:20:45
김기원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요금을 평균 423% 인상키로 했다.

시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하수도 요금을 가정용1t당 220원에서 1150원, 일반용 400원에서 2100원, 공업용 170원에서 890원으로 평균 423%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턱 없이 낮은 하수도 요금 때문에 매년 16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내년부터 20년간 민간투자된 하수처리시설(10개소)의 임대와 운영비로 매년 140억원을 지출, 재정부담이 늘어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하수도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매년 70∼80억원 적자가 발생된다고 덧 붙였다.

하수도 요금이 내년 1월 일시에 인상되면 하수처리 양이 많은 목욕탕과 숙박업, 음식업 등의 부담이 커져 덩달아 물가도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담뱃세와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 내년 서민들의 가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물가상승을 고려해 영업용 요금의 인상안을 3년 유예하고, 점차적으로 현실화율 75%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요금의 경우 매년 160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어려움이 컸다"며 "원인자 부담원칙에도 어긋나 현실에 맞게 요금을 징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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