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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들...
게시물ID : freeboard_690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치즈
추천 : 0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0 09:33:26

음....오늘 잠깐 밤샘 알바하면서 이렇게 또 글을쓴다..


못보는거 알면서도 그냥 쓰는거지뭐...


아...군대까지 이야기해었나?군대갔다오고 넌 산업체를 다녔었지.ㅋㅋ


군대때 그렇게 주구장창이야기하던...ㅋㅋ


지금생각해도 니 산업체 회식때 동료가 술주정해서 발로찬 식탁이었던가?그거맞고 입술위가 찢겨졌잖아..


군대에서 그소리듣고 치료비받고 치료하라했는데 그흉이 평생 가버렸지...


여튼 음 나도 군대에서 제대하고 니가다니던 풍전에서 일하게됐잖아.


음...제대하니 그냥 막 할거없으니 돈벌겠다고만  생각된것같아.


그래서 범계에 있던 하우디 라는 곳에서 일하게됐어.사장님과 매니저님도 정말 좋았고..(지금이라도 연락안되나??싶다..)


사장님 매니저님과 일끝나고 술을 자주 먹었거등...그러다 보니까 뭐할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다보니


대학을 진학해야겠더라고...결국 대학때문에 공부를 하게됐는데 생활비가없더라...다시 일시켜 달라긴 민망했고..


그래서 니가 일하던 풍전에서 일하기로 했지.ㅎㅎ


참..열악했지..나 저녁밥이 콩나물밥에 간장만 주는곳은 첨봤어...너무했더라 그래도 니가있고..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버틸수있었어.그인연으로 지금까지도 용욱이완 연락하게되었고..


아...수능전에 한4일만 빼달라했을때 알았다고 공부하고 다시하라고해놓고 회사에서 계약직 다 짤라버렸잖아.


와,..진짜 열받더라...더화나는건 그때물량이밀려서 걔들 전부계약직 짜른거 땜빵으로 나한테 이야기 안하다가


나 그거듣고 자존심상해서 나갔지....아...지금생각해도 화난다..나보다 같이일했던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짤렸다니...


여튼 수능은 그럭저럭볼수있었어...근데...나 수시합격했잖아...;;;몰랐어 나땐 수시 정시 다봤는데.;;;


결국 니가 날려먹은 원서 때문에 나 친구들 다니는 곳으로 가게됐지..(여자들이 많다고 자랑을 군대에서 까지했지.ㅋㅋ)


가보니 다 남자야....신입생 여자 한명빼고 다남자야....너무할정도로 다남자야...


그래서 대학생활보다 니네집에 있던게 학기초엔 정말많았지.


내가 알바하면서 돈도벌면 자주 쏘진않았지만 크게 쐈잖여..(월급의 3/2이상.일때도....)


그리고 니 훈련소 잠깐 갔다오던날 나오자마자 나보고 존경한다며 날그렇게 칭송했었지.ㅎㅎ


바로 놀러오라했잖아..담날 코엑스가서 미친듯이 사진찍으면서 놀았지..ㅋ




진짜 별거 아니였는데 즐거웠었어.ㅎㅎ저화질 폰으로 정말 사진도 엄청찍었었다.



별별일도 많았지...9년 솔로기간이라 흐지부지지내는데...롯데월드 자유이용권에 당첨되서 여자애덜하고 가려하는데


다 실패해서 너랑 갔잖아.진짜 웃겼다....


게임하던사람들이랑만난다고 코믹월든가 뭔가 거기도 가고..오덕도아닌주제에..




저 파마랑 옷들 다 당일날 산거아냐...깔끔하게 한다고,..진정 추진력하난 좋았다..


모르는 사람들 그냥 바로 보러 달려가공..ㅎㅎ


대단했어..


나 대학 끝날때 쯤인까 졸업한후인가? 안양으로 다시이사왔잖아.


그때부터 니방이생기고 하다 그때부터 일을 안했잖아...게임만 거의 하다 자고...


나도 거의 취업을못해서 이래저래 궁상떨고...그때 거의 최씨네서 살았지...




언덕을 미친듯이 올라가면 이곳에서 한숨돌이고 올라갔지...


여기만오면 천천히 걸었잖여.


최씨나 니가 돈생기면 술하고 삼겹살 피자 이런거먹고...


박지성경기있다고 호출해서 보고..


더울땐 돗자리깔고 삼겹살파티하고..그랬지...저땐 많이없었고 근심이많았어도 서로 잘견뎌낸 시간들이었어.ㅎㅎ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될바에 배나 타자고했잖아.그때 너도 힘들어서 그러자고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파토나고..나는 유럽으로 가고 넌 아버지가 소개시켜준 공장으로 들어갔지.




가기전 겁많이났는데 전날 같이있어주고 마중까지 와줘서 고마웠어..큰힘이 되었다.


내 여친이랑 그리 친하지않을때라 서먹서먹학 집에갔다고 하니까 미안하기도했고..


그리 길지않게 있다 ..귀국해서 돌아왔을때 니 얼굴보고 서로 욕하면서 놀리던게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1년이상은  개뿔...이말 한마디에 빵터졌지.ㅎㅎㅎ


얼마후 너도 공장에서 너무 불합리한취급을받고 힘들어서 다시 돌아왔잖아.


그리고 또 막막하게 지냈지 우리...그러다 내가 근명여상 급식실에 일하자고 거의 생때를 부려가며


널 끌고일했었어..ㅎㅎ 난 이미 일하는 도중이었고 넌 중간에 들어왔지만 참 넌 인상도 좋고 이미지가 좋아서


참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랬어.나도 같이 일하는동안 너무 즐거웠고 출근대 니가 기다리는데 나 거의 지각....


차비없어 뛰어와서 늦고..버스놓쳐서 늦고..ㅎㅎㅎ


아....오늘은 이만 써야겠다...보고싶다..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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