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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를 보니 소수입 반대론자에서 찬성론자쪽으로 기우는군요
게시물ID : sisa_53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색바람
추천 : 6/13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8/06/13 11:00:20
소수입 반대론자였고 이명박의 독단에 화가났습니다.. 울산에 살며 촛불집회도 두번 나갔죠
오유에도 로그인이 귀찮아 비회원으로 소수입 반대에대한 리플을 많이 달았구요
헌데 어제 방송을 보고 생각이 바뀌더군요 많은분들이 본부장 떡실신이니라고 말하지만 제가보기엔
오히려 강기갑 의원을 비롯 그쪽 패널들이 제대로된 답변을 못했다고 봅니다

강기갑의원은 그저 왜 안되냐 된다된다라고 우기고 이대교수는 사례를 들며 이건 될수없다라고 말하고
민주당의원은 30개월 이상소 감별법에 대해 그걸 내가 왜 알아야됩니까라고 말하는 뻔뻔함의 극치였고
논리면에선 우쪽측이(편의상 정부쪽을 우쪽이라 칭해요) 우세하였고 맞는 말이었다 봅니다

물론 국민이 싫다고한다면 통상마찰이나 피해를 감안하고라도 재협상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로인한 피해가 미친소수입에대한 피해보다 월등히 많을수있는게 걱정이죠
지금 어차피 재협상은 어렵다는것 모두 알고있지않나요? 이걸 재협상한다면 당연히 fta에서 뭔가를
내줘야할테고 그게 국익에 꽤 피해가 되겠죠 원문제는 정부에있습니다.. 최소한 검역주권이라도
지켰어야했는데 그걸 버리고 국익과 경제를 택했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감정적인 문제지 현실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광우병의 발병율이 낮고 미국에서는 한차례도 걸린적이없는것 

어제 방송을 보며 저도 웃음이 나왔던적이있죠 열심히도 변명하는 본부장을보니 기가막히더군요
잘못된건 잘못됐다하고 고칠건 고친다고해야지 다시 협상하러가는 양반이.. 미국편만 드니
하지만 논리는 맞다고 봅니다.. 현재 국민정서상 용납될수없는 수준이겠지만 저는 이제는 용납할수
있겠습니다.. 아니 용납한다기보다 어쩔수없으니 현 상황을 인식하고 다음을 대비하자는 거죠

어제 방송에서 강기갑의원은 진심으로 재협상을 바라더군요 민주노동당의 사회적정책(빨갱이란말 아닙니다)
상 이해합니다.. 농민의 지지를 얻는 분이니까요.. 하지만 한미 fta의 필요성은 모두 알고있을겁니다
민주당의원.. 전 이분때문에 이번에 돌아섰죠 쇠고기에대한 앞으로의 타개점이나 월령표시든 그런부분에서
한다는 말이라곤 고작 내가 왜알아야합니까 재협상합시다 바꿉시다.. 비판만있고 해결점은 없더군요
방송을 보며 이분말을 들을때 속은 시원했지만 오히려 이분이 제일 쓸데없는 말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반대하지만 더이상 소고기에 대해선 반대하지않을 작정입니다
지겨운 oie같은거때문에 안전하다가 아니라 솔직한 말로 어린이 젤리를 먹고 사망한 확률이
광우병보다 높습니다.. 이제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해야할때가 왔단 생각입니다

앞으로 미친소문제보단.. 대운화와 무분별한 민영화 상위층을 위한 세금정책등에 에너지를 쏟을겁니다
이건 너무 직접적으로 와닿는 서민층의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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