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열이 나고 밥도 안먹고 해서 입안을 보니까 혀에 물집이 생겼더라구요ㅠㅠ
오늘 병원에 가서 수족구 확진을 받았네요…
하루 굶으니까 오늘은 아침에 호박죽이랑 미역국 조금 먹긴 했는데
그 좋아하던 딸기도 못먹고 ㅠㅠ
배고픈지 바나나는 쥐고있는데 한 입 베어물었다가 울면서 뱉고…
유행도 아닌데 어디서 걸린건지..
저번에 장난감마트 다녀왔는데 거기서 옮은게 아닌가 의심되네요
그리도 잘 웃고 잘 놀던 아기가 오늘도 하루종일 울고 보채고 안겨있을라고만 해서
집안은 엉망이고 미치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어쨌든 조금씩 먹긴 먹고 잠도 잘 잔다는거..?
아예 물도 못마실 수도 있다는데 그러면 입원해야한다는 말에 진짜 철렁했습니다
수족구는 한번 걸리면 면역력이 생기나요?
아니면 다 나아도 다시 또 걸릴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