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대략 14년전 리니지 써버 4개이던 시절, 운영자 카시오페아의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한번 본 이후로 단 한번도 메테오 스트라이크라는 스킬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결국 그 꼬마는 10년뒤 자력으로 메테오를 배웠고, 그 때의 그 쾌감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디아3까지와서 끝까지 메테오를 고집하는 이유가 뭐냐?? 이 영상에 그 모든 이유가 담겨있습니다. 말 맞다나 그 한방에 모든것을 끝내버리는, 한방의 위력이 뭔지 절실히 보여주는 시체가 폭파되어 휘날리는(실제로 메테오로 죽이면 시체가 더 멀리 날라감) 화면에 튀는 한방한방 떨어질 때 마다 느끼는 그 긴장감. 전 그 맛에 이 길을 또 걸어감다. 남들이 보주쓰면 더 빨리 잡는데 뭐하는 짓이냐, 돌개바람이 더 빨리 잡는다 뭐다 해도 전 도저히 이 타격감을 잊을 수도 없고 포기 할 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