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삼팬) 채태인한테 스피어 맞은 nc포수 이름 기억하시는분?
게시물ID : baseball_55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nSeM
추천 : 3/8
조회수 : 79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5/18 22:29:00

솔까 진심 가슴에 손 얹고 스피어 맞았던 포수 이름 지금 바로 기억나시는분?

 

제가 이걸 왜 묻냐면요

 

채태인선수가 태클한걸로 욕먹는상황..즉 그게 뭐 옳다안옳다? 욕하면된다안된다?

 

그런말들이 나오는게 플레이자체의 정당성이나 위험성, 정황, 상황 등이 고려되지 않은

 

그냥 '태클한사람 나쁘다, 깐다' 이런식으로 얘기가 진행되어가는것 같아서 조금 보기가 그래서요

 

 

 

다른글에서 많이 나왔지만 연장11회 그 상황에서 그냥

'아 공이 나보다 빠르네 천천히가서 죽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건 택도없는 소리구요

 

그 담에 나온말이

'그래 어떻게든 노력한게 가상하다 그런데 태클이 너무 위험하지 않았느냐?'

라는 식의 의견같네요

 

그 후로는

'태클이 위험한걸 떠나서 태클 한 후에 상대선수 걱정을 하지도 않고 그냥 돌아서 나왔다'

라는 말까지 이어지는것같더라구요?

 

 

첫번째..그런 상황에 공이 자기보다 더 빠르게 왔다고 죽어버리는건 애초에 자격이 없는거니까 패스구요

 

 

 

두번째..태클이 너무 위험하지 않았느냐? 그 말이 나오는거 타당합니다 엔씨포수 위험하게 뒤통수 땅에 박으셨죠

 제가 하려는말이 이 두번째 부분입니다.. 

그 플레이에 당한 선수가 걱정이 되어서 채태인선수를 욕하는거면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르는 엔씨포수에 대한 걱정이나 뭐 언질이라도

있어야 하지 싶은데..그런건없고 그저 채태인 선수 욕만 나오네요(채태인선수의 잘잘못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난독증 안계시길..ㅠ)

태클당한 포수 이름은 사실 오늘 처음들어봤네요

 

김태우선수 덩치도 작고 아직 1군에서 안타도 없다고 말하대요

출루율인지 ops인지 .14x이었던것까지 본것같긴한데.. 그 스피어 당했던 회인 11회 말에 타석에도 섰었죠

전 그 플레이에 당한 엔씨포수가 걱정이 되서 이름도 봐놓고 혹시 교체되나 문제생기나 해설자들 멘트도 신경써서 듣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하면서 겜 끝나고 오유를 켜서 와봤는데..채맹구 욕먹는거야 뭐 그냥저냥 이해하겠지만 김태우선수가 걱정된다느니

그런건 없이 가해자만 욕을 하니까 이게 뭘 위한 까임인지 모르겠어서요..까기위한 까임인건지......

 

 

 

그리고 세번째..그런 거친 플레이를 한 후 상대에게 친절하게 위로해준다거나 하는 행동은 사실 전혀 맞지않습니다...

2~30년전 갈것도 없이 단 몇년전만해도 친분있는 상대선수에게 위로하거나  과했던플레이에 사과했다가

감독한테 찍혀서 2군가고 징계성 플레이에 사용되고 해왔습니다 사적으로는 친구고 뭐고 하지만 경기장 안에선 그냥

이겨야 할 상대고 뭐 그런거죠

다른경우엔 항상 프로의식 찾으시면 왜 이럴땐 프로의식 경쟁의식을 잠깐 뒤로 빼놓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글 쓰는 궁극적인 핵심은..

어..음...저 야구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되게 막 맹목적으로

 

남들이 욕하니까 욕한다

나빠보이니까 깐다 

쟤 플레이 위험해보였어 그래서 깐다

 

이렇게 그냥 까대는걸 보고있기가 조금....음....뭐랄까..........좀 그런...뭐라고 설명해야되지..

 

마무리 어케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채태인 옹호하는것도 여러분 비난하는것도 잘난척 하려는것도 아니고 그냥 좀 더 다같이 주제있는 얘기를 하고싶었달까

 

 

마지막으로 제 글을 잘 이해하신 분이라면 밑에 남기는 두마디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전에 SF에 버스터포지 시즌아웃될때..홈으로 코뿔소처럼 돌진해서 태클걸었던 선수 이름 기억하시나요?

 

아니면..작년인가 재작년인가 KC포수 트레이너 선수 홈에서 태클당해서 거의 뇌진탕? 기절? 상태까지 가서 눈깔돌아갔던..

(그 플레이 기억나시는분에 한해서..)그때 태클했던 선수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에에 태클당한 포수에 대한 걱정들은 많이 있었는데 태클을 한 선수에 대한 비난은 지금처럼 크지 않았었읍죠

 

자그마치 1년짜리 부상에 눈깔돌아가는 뇌진탕급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아 클리블랜드 산타나포수 다리두동강 사건도 있었네요 참..그때도 상대 주자 이름 기억하시는분 있나요?

 

 

 

먼나라이웃나라 외국선수들끼리 행해진 플레이와  우리나라 선수들간 이뤄진 플레이라는 차이점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그저 싸우기 위한...까기위한 좋은 소재가 생기니까 키보드배틀 하고 싶으셔서 까는데 집중을 하고싶으신건지 궁금합니다...

 

 

기분나쁘신분들 죄송합니다

 

김태우선수도 부상 없었으면 하구요

 

 

차르붐바는 얼른 2군갔으면 좋겠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