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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빡침!!! 안양동안경찰서 경찰들의 강제연행 블박 有(펌)
게시물ID : car_27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민
추천 : 18
조회수 : 141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6/10 17:43:29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53&divpage=4517&ss=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131376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192828






안녕하세요 군포에사는 29세 유부남입니다.
6/8일 am.00:30분경 아주 어처구니없는 일을 경험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건의 발단은. 밤 12시경 산본 -> 안양 관양동(본가) 이동하기 위해 진행중이었습니다.

아크로타워 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중, 좌측에서 흰색스포티지R이 빠른속도로 진행중이더군요....
그뒤로 경광등을 켜고, 쫒고있는 경찰차를 봤구요....그냥 그러려니 하고 좌회전신호가 떨어져 좌회전받고 부림중학교앞 사거리까지 갔는데...


스포티지R차량과 그뒤 경찰차 그뒤 토스카 이렇게 세대가 죽을뚱살뚱 부안중학교 방면으로 쏘고 가더라구요...
전 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였습니다...우회전 했을땐 이미 도주차량이 다음블럭 삼거리(청룡세차장)에서 우회전을 하는상황이었습니다...


전 우회전하는것을보고 도서관쪽으로 한블럭전에 우회전을 했구요(원래 거기서 좌회전을 했어야 본가가는길...)우회전후 사거리에서 신호기다리는데
경찰사이렌이 멈추는 것입니다....ㅎㅎ


그래서 잡혔나보다 싶어 유턴을 하려하였으나, 제뒤에 경찰차한대 있는것을 확인하였고 차선위반 이기때문에 다음블럭(한림대학교 성심병원)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신호대기후 좌회전신호 받고 넘어갔습니다.....
(영상의 첫부분, 저차 음주운전 이나 뺑소니일꺼라고 말하는 그부분의 골목)


영상에서 보시듯 삼거리 신호대기중 경찰차에 둘러싸여 잡혔습니다...
아주 엄청난 중범죄인 취급을 하며, 경찰차에 꾸겨 넣더군요, 참고로 저를 잡아간위치는 평촌역(술거리)인지라, 주변에 사람들도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전 제가 강도,강간,살인이라도 한줄 알았습니다.
어쨋든 제가 왜 잡아가냐, 뭐냐고 물어도 한마디 대답없이 강제로 차량에 태우고 끌려갔네요..
(제가탄 차량은 블박으로 확인되는 제차왼쪽측면에 위치한차량)


차에타서 뭐가 문제냐~내가 뭘잘못해서 끌려가냐 물어보니, 탈주범이라고 하더군요...ㅅㅂ.........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얼굴을 봤을시 탈주범처럼 생겼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개소리냐~난 부모님집에 집사람(임신6주)과함께 치킨 뜯으러가는중이다!!라고 강력히 말하였으나, 일단 조사해보면 나오는데 뭐 이렇게 말이많냐고 그냥 가자고 하더군요...ㅋㅋㅋㅋ



만약 내가 아닐시에 어쩔꺼냐 난 인터넷이며, 인권위원회며 신고한다고 말을하니, 맘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별로 신경안쓰는눈치.....



그렇게 진행중에 제가 타고있던 경찰 차량으로 무전이옵니다....423X 차량 아니라고...............제차가 423X 입니다.....


내가 이런사람들을 믿고 세금 내가면서 이땅에 살고있다는것이 참 허탈 하더라구요....
경찰차3대, 인원 6명이 동태눈X을 박아뒀는지.......


쫒던 한대의 차량을 놓지고 저를 타겟으로 삼은거 같아요...만약 제가 잡히지 않았더라면, 다른 선량한 스포티지R 차주가 잡혔을수도 있었겠네요...


(참고로 도주하던차량은 HID있었고, 완전 순정상태였습니다. 

제차량은 뒷유리 스티커,자전거캐리어,휠,서스,배기 등등 외관상 완전 달랐는데도...저를 지목한게...참으로 신기했습니다...)
(법적인 문제없이 구조변경사항에 대해 전부 완료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궁금한 사항이 생겼습니다...
미란다의원칙(?)인가 뭐시긴가....죄목, 묵비권, 변호사선임 등등의 말들을 하나도듣지 못한체로 강제로 끌려간것이 법적으로 옳은것인지...무엇인지도 궁금하네요....


집사람은 임신6주이며, 얼마나 놀랬는지......정말 식겁했습니다........

이번일로 인해 뱃속의 아가에게 참으로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군요.......아주 분통이 터집니다....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우리 회원님들도 불법 구조변경사항은 꼭 구변받으시고 저와같은일을 당하면 당당히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전 제가 불법개조했을까봐 따라왔나?란 생각도 했습니다....
힘든 한주의 시작이지만, 모두들 힘내서 화이팅하세요!!




요약

1. 짭새6명,빽차3대가  추격하던 차량 놓치고 동일차량 다른 운전자 강제연행함

2. "뭔 개소리냐!! 와이프랑 치킨 뜯으러 가는중이다 시전!!  짭새 - 닥치고 연행

3. 잠시후 강제연행하던 차 멈춤, 운전자 자기차로 돌아옴

4. 짭새 무전으로 그 차 아니라고 무전날아옴, 운전자 빡침..






정말 좋으신 경찰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저런 쓰레기 짓은 경찰 전체를 욕먹이는 짓입니다.


법을 지키면 경찰이 안온다?


그 법을 지금 경찰이 안지키네요.


정말 빡쳐서 글쓴분께 허락받고 올립니다.


블랙박스는 무조건 필수입니다.


꼭 장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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