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국민이 준 박사학위" 송유근 인터뷰를 보고...
게시물ID : science_55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루
추천 : 13
조회수 : 2032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5/11/27 12:48:54
송 군 사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CBS 라디오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newsview?newsid=20151127093706525

인터뷰 요약을,

-6개월 휴가받은 기분.. 학위 연연 안해
-국민이 주는 박사 학위 받은 셈
-과학자는 말보다 결과로 말한다
-군입대는 도덕적 명령, 현역복무 할것

이렇게 해놨길래, 와 내심 굉장히 악의적인 편집일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특히 사태가 이 지경인데,

스무 살도 안 된 친구가 '국민이 주는 박사 학위 받은 셈'같은 이야기를 했을 거라고는 믿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전문을 보면,

◆ 송유근> 이제 얼마 전에 과학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를 했었거든요. 
거기에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저를 ‘송 박사’라고 불러주셨어요.
저는 국민이 주시는 박사를 받은 셈이죠.
그래서 제가 나중에 학위를 받아도 국민이 주신 이 박사학위를 제1학력으로 소중히 마음에 간직을 할 겁니다.
그리고 제 계획에는 졸업이나 학위 취득은 딱히 포함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 말을 했더군요...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이 인터뷰 전까지는,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은 지도 교수 (및 압박을 주던 부모 등 주위 사람들) 라고만 봤는데...

이제 불행히도 송 군의 마음가짐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겁니다.

몰론 이런 마인드가 형성된 까닭에는 앞서 지적한 '핵심 원인'에게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여하튼 크게 두 가지 말하고 싶네요.

1) 송 군은 이번 사태를 전혀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는 점..

2) 소위 '천재 하나에 우리나라를 투영하는' 잘못된 인식을, 본인 스스로 벌써 내면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환경(지도교수 등)에서 송 군을 분리시키는게 최선이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people/newsview?newsid=20151127093706525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5-11-27 12:55:34추천 45/12
논문 피인용수도 아니고 다운로드 수로 좋아하는걸 보니까 헛웃음만 나오네요.

어린 황우석을 보는 느낌입니다.
댓글 1개 ▲
ABCK
2015-11-27 16:27:32추천 0
읽고 인용하려고 다운받은게 아닐텐데...
아마 카피라고 판정된 예전 논문도 다운로드 수 많이 늘어났을 거 같은데..
2015-11-27 13:34:28추천 11/8
사짜의 냄새가 진하게 나네요...
댓글 0개 ▲
2015-11-27 13:50:42추천 25/8
이 사람이 한게 뭐있다고 우리가 이름을 알고 있는지 그것 부터 잘못된거구요.
무슨 영화제 후보나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소감 인터뷰 같네요.
속에 바람만 가득 하네..
댓글 0개 ▲
2015-11-27 14:03:17추천 8/7
사이비과학자 하나 탄생하네요. 반성이라도 하고있을 줄 알았는데
댓글 0개 ▲
2015-11-27 14:04:55추천 76/14
전문을 쭉 읽어 봤는데, 그냥 자기에 대해 기대하는 사람들을 보았으니, 자신은 그 기대에 맞게 열심히 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뭐가 문제라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댓글 7개 ▲
[본인삭제]메론맛치약
2015-11-27 15:13:45추천 35/6
2015-11-27 15:13:59추천 16/11
아무것도 한일이 없는 사람이 언론에 나와 유명해지고...
논문 철회 소감 인터뷰까지 하는것 자체가 문제죠.
2015-11-27 15:18:37추천 2
근데 작성자는 그게 문제라는게 아니잖아요 윗댓님.
2015-11-27 15:35:40추천 2
저 역시 그런 의미로 말했을꺼 같은데 다른 분들은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ABCK
2015-11-27 16:16:50추천 8
정확하게;자신이 한 일에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은 듣지 않고, 기대하는 사람들의 말만 선별해서 들은 다음, 거기에 부응하겠다는 말이죠.
자신이 한 일이 정당하지 못한 일임을 조금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처럼 보이네요.
2015-11-27 16:40:03추천 2
아래 댓글 달았지만, 달빛연구자님의 말씀도 틀리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넘어가자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설마 송 군이 영악하게 언론 플레이를 했다고 상상되지는 않습니다. (외압 등의 작용에 의해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논외)
다만 저를 포함해 다른 분들도 지적해주셨던 그 '국민' 운운하는 인식이, 다소 우려의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2015-11-27 18:00:41추천 3/9
제가 보기에도.. 같은 분야 종사자로서 애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아무렇지 않을까요?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부모님께 얼마나 미안하고 죄송스럽겠어요.

제가 봤을때는 철이 벌써 들었구나 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논문이라는게 처음내다보면 이런저런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정신없엇을거라고 믿어요.

다시 잘 힘내서 연구 잘 하기를 비네요.
[본인삭제]쿼덕2
2015-11-27 15:03:07추천 13/10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11-27 15:07:38추천 11/10
나 너한테 학위준적없는데?
댓글 0개 ▲
2015-11-27 15:08:13추천 29/7
저도 저 기사 읽고..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에서 학교다닐때, 표절..이라고 하면 정말
심하면 퇴학이고, 심각한 범죄라고 교육받고 이랬는데.
흠.... 처음엔 아직 천재보다는 아이..라고 생각해서 휘둘리는 중인가? 사태를 더 지켜봐야겠다 이랬는데. 슬슬 보기 불편해요.
댓글 0개 ▲
2015-11-27 15:09:11추천 21/6
전형적인 '정신승리' 프로세스 아닌가요?
댓글 0개 ▲
2015-11-27 15:10:34추천 19/5
논문 reject된것은 힘든 일이고,
accept됬던 논문이 reject됬다면 더 힘든 일이고,
accept됬던 논문이 reject되어 박사학위까지 날아가게 되었다면 더더 힘든 일이고,
accept됬던 논문이 reject되어 날아가게 된 박사학위가 최연소취득으로 언론에 알려졌던 것이라면 더더더 힘든 일인데,
그 accept됬던 논문이 reject된게 표절때문이라면 어른이라도 절망감과 수치심으로 엄청 힘들듯 한데..
댓글 0개 ▲
2015-11-27 15:10:40추천 7/3
공동체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지 못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공감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댓글 0개 ▲
2015-11-27 15:12:51추천 31/11
18살... 페북 좋아요 수에 감동받고 많은 사람이 내편들어주면 마냥 좋기만한 나이 맞습니다. 학위에 연연하지 않겠다라는 것이 요지인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머리 좋고 학습빠른 18살 청소년이라 생각하면 저런 반응이 전혀 이상한 반응은 아닌것같습니다
댓글 1개 ▲
2015-11-27 16:28:55추천 14
그저 평범한 18세 청소년이라면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송군은 석박사과정을 거친 사람입니다. 어떤 학문이든 연구해서 논문을 쓰기 전에 학문윤리를 배웁니다. 그 대표적인 내용이 표절금지고요. 송군에게 윤리의식이 있었다면 표절로 논문 reject된 상황에서 저런소리 못합니다. 이건 나이를 따질게 아니에요.
금지약물 복용해서 올림픽메달 박탈당한 운동선수가 '국민이 주신 메달을 받았다'며 메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하는것과 같아요.
송군에게 학문윤리를 가르쳐준 사람이 없는건지, 가르쳐줘도 무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심각한 상황이에요.
2015-11-27 15:13:49추천 21/22
그냥 냅 두면 안되나요??

황우석처럼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것도 아니고

그냥 냅두고 지켜봐도 상관없을꺼 같은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송유근송유근 하더니 아주 매장시키는 분위기로 가네요....

그냥 냅 두고 나중에 어떻게 하나 진짜 잘못하면 잘못한다 해도 될것같은데... 학계가 그렇게 만만해서

저자식 천재니까 받들어줘야겠다 이러지도 않을테고..... 실력없으면 알아서 도태될텐데 말이죠.........



뭐 저는 별 상관없지만.......
댓글 5개 ▲
2015-11-27 15:16:31추천 8/3
그걸 바라면 언론 인터뷰도 안했겠죠.
2015-11-27 15:20:02추천 10/13
다들 베베 꼬인사람들 같다..
무슨 피해를 줬다고..
피해의식인건가..
어린 황우석이라..나참..진심 맘이아프다
[본인삭제]종합초콜릿
2015-11-27 15:47:48추천 14/3
2015-11-27 16:36:45추천 5
밑 댓글에 작성했지만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내버려두는 것'이 송 군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모든 비판이 그에게 해가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난과 생산적 비판은 구별해주셨으면 합니다.
2015-11-27 18:21:20추천 3
표절은 전 과학계를 배신하는 행위니까요.. 실제로 학계에서 표절 제대로 한번 걸리면 매장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2015-11-27 15:21:22추천 45/8
사람들이 송군에 대해 왜 이렇게 우호적인지 전 이해가 안가요
댓글 1개 ▲
2015-11-27 15:21:44추천 8
이나라의 엘리트우월주의를 한번 돌아보면 당연한 결과지요
2015-11-27 15:21:24추천 0
역시 인간의 뇌를 이상하게 바꾸는데는  어려운일이아니죠 계몽하기 전이라면...
댓글 0개 ▲
[본인삭제]앵켕
2015-11-27 15:21:31추천 0
댓글 0개 ▲
2015-11-27 15:24:55추천 2
우선 이번 문제는 확실히 큰 문제인건 맞습니다.
송유근 군을 어릴때부터 본 바로는 그냥 공부하는 게 좋아서 지금에까지 온거 같은데
걍 하고싶은거 공부하게 내버려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천재니 뭐니 해도 사실 저 위치(나이를 고려하지 않은 위치 즉 지금으로 치면 박사 과정)의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해보자면 나이가 어릴뿐이지 송유근군이 딱히 특출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딱히 크게 기대할것도 아니라고 보구요.
그냥 개인적으로 조용히 하고 싶은 공부하게 놔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5-11-27 15:26:58추천 6/15
비공감했습니다.
겸허하게 현재의 사태를 인지하고 억울하다거나 불복한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송군이 나좀 봐달라 내가 이렇게 천재다 하고 스스로 나댄것이 아니고 시종 그 반대, 국민이 외려 과한 관심으로 그의 집중을 방해하고 있다고 봅니다.
비단 학자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최근 고등학생 이상의 연령에 이른 그의 인터뷰에서의 어조를 보면, 따로 가르치지도 않았을텐데도 스스로 된사람으로 성장하여 뿌듯합니다. 작성자께서 올리신 이번 인터뷰 발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댓글 1개 ▲
[본인삭제]응칠이
2015-11-27 18:10:19추천 5
2015-11-27 15:27:21추천 21/5
박사 학위를 국민이 인정하면 박사가 되는 건가요;
이 사람은 학계가 인정할 만한 성과를 냈으니 박사 Ph.D. 라고 할 만 하다. 라고 학위를 수여하는 건데...
ㅡ..ㅡ
댓글 0개 ▲
2015-11-27 15:30:15추천 1
천재라고 국민들이 하나같이 오오오! 하면서 치켜세워주는것도 송유근군에게 안좋다고 보지만, 반대의경우도 좋다고는 안보이네요
댓글 0개 ▲
2015-11-27 15:34:50추천 23/8
"논문은 연구결과의 기록일 뿐이지 문학작품처럼 쓰겠다고 해서 써지는 글은 아닙니다. 연구의 결과는 연구가 끝날 때까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전에 미리 말할 수 없습니다. "

문학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내 평생 살면서 얼마나 많은 문학을 봤을지는 모르겠지만 문학이 아 이거써야지! 하면 한두시간만에 뚝딱! 하고 원고 하나 나오는줄 아나보네요...
댓글 3개 ▲
2015-11-27 17:48:07추천 0
공감....
2015-11-27 19:22:30추천 0
논문은 현상에 대한 관찰을 토대로 연구를 거쳐 도출된 사실을 기록하는 것인 반면에, 문학은 현실을 일정 부분 반영하기도 하나 단순한 현실의 기록은 아니니까 맞는 말 아닌가요?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은 문학보다는 사관의 역할에 더 가깝죠.
2015-11-27 19:25:45추천 0
쓰겠다고 해서 써지는 글이라는 지점에서 논란이 될 수도 있지만, 논문을 쓰기에 앞서서 연구라는 필수적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 시나 소설은 글을 쓰기에 앞서서 어떠한 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5-11-27 15:36:24추천 32/3
진짜 절망적임. 이 나라가 영웅이나 천재에 목말라 하는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거짓된 천재를 만들고 숭배할 줄은 몰랐음. 이 사람도 그렇고 예전 오유서 숭상받던 어느 천재도 그렇고. 어릴 때 미분 문제 푼건 분명 사실이겠지만, 당시 전문가들 평가를 보면 기계적으로 푼 것이지 미분의 개념을 이해하고 제대로 푼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은데 그런 의견은 상대적으로 묻힘.

물론 그 나이에 다른 아이들은 덧뺄셈도 제대로 못 하는걸 생각하면 비록 기계적으로 외웠더라도 미분을 푸는건 그 나이대에 대단한 건 맞음. 하지만 어릴 때 키 큰 사람이 꼭 다 자라서도 키 크게 되지는 않음. 어릴 때 키 작았지만 폭풍성장 후 최종적으로 장신이 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어릴 때 키컸지만 성장이 빨리 끝나 최종적으로는 고만고만한 키를 가진 사람이 있고, 나처럼 항상 작았던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젠장...ㅠㅠ) 항상 큰 아이도 있고. 당장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2차성징이 빨리오는 여자 아이들이 동년배 남자 아이들 신체조건을 상회하지만 성인이 되서는 남자 체격이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큰 건 다들 알거고.

분명 송유근은 어릴 땐 동년배에 비해 탁월했음. 설령 그것이 주입된 미적분 공식 푼거라 해도. 하지만 앞서 나간 것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임. 그 어릴 때 미적분을 제외하고, 조금 더 성장하고 나서는 인하대에서 보여준 실력이나, 그간 제출한 연구 실적이나, 발명품 구라 사건이나, 하나같이 천재성을 입증한 적이 없는데 다들 그냥 '천재'라고 믿고 있고, 믿고 싶어 하는 것 같음.

송군이 나이로 인한 불합리한 손해- 가령 어리므로 조건을 만족했지만 박사가 될 수 없다거나-를 보는 것이 부당하듯, 마찬가지로 나이로 인해 불합리한 이득을 가지고 가면 안되는 거임. 나이가 어리니까 자격이 맞지 않아도 박사학위를 주는 건 말이 안되고, 또 표절에 대해서 다른 평가를 받는 것 역시 안되는 말임. 거짓된 영웅, 거짓된 천재 세워서 우리가 무슨 피해를 입냐고? 왜 그러면 아주 원균 옹호론자처럼 원균도 빨아주지. 성웅이 이순신 하나인거보다 이순신-원균 투탑되면 영웅 수 두 배 되고 더 뿌듯하지 않음? 게다가 심지어 송군의 경우는 엄연히 연구비가 지원된 사항이고, 그 연구비는 우리의 세금임. 손해가 정말 없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
댓글 0개 ▲
2015-11-27 15:38:40추천 5/13
쭉 봤는데요. 저는 큰 문제 없는 것 같은데요??

저기서 자책하고, 나는 ㅄ이었다, 내가 한 일은 정말 파렴치한 일이었고, 나는 이제부터 속죄하겠다..
이런 것이 더 이상할듯. 아직 18살이면 이제 고등학생인데요. 뭐.

머리는 천재적으로 타고났을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은 크는데 시간이 걸릴테니까요.
댓글 0개 ▲
2015-11-27 15:43:59추천 19/3
황우석과 심형래 등의 '대한민국의'운운하는 소위 우리 국민의 민족주의적 성향 내지는 약점을 완전히 이용하는 저런 '국민'운운하는 발언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학위는 국민이 준 적도 없고 그럴 수도 없는 것인데
학문적 성과와 대중적인 인기를 구별을 못하는 듯.

거기에 딱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들어먹을 군대 현역병 입대 운운까지. 정말 불필요한 말인데.  공부는 안 배우고 쇼맨십만 배웠나 싶을 정도. 거기에 동조하거나 동정하는 일부 사람들도 정말 무섭습니다.
댓글 2개 ▲
2015-11-27 15:46:37추천 0
군대 얘기는 인터뷰 진행자가 질문을 했으니 답변한거죠.

그걸 까실려면 저기 기자를 까세요
2015-11-27 17:12:06추천 0
말씀하신 것처럼 민족주의가 잘 못된 것이 아닙니다. 민족주의를 요상하게 이용해먹으니 문제가 되는 거죠. 송유근 군. 참 안타깝습니다. 저 친구가 정규교육을 받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2015-11-27 15:45:25추천 19/16
전문 보고 왔습니다.

글쓴이 분이 저부분만 발췌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저부분 읽을때는

국민분들이 박사라 불러주는데 감사하다. 다른 어떤 박사학위보다 값진 학위다. 국민분들이 주신 학위라 생각하고 명예롭게 생각하여  제 1학력으로 소중히 마음속으로 간직하겠다.

정도의 감사표현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읽어도 난 국민이 학위준거나 다름없어! 박사학위는 없어도 난 박사야! 라는 식으로 억지가 아닌거 같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비공 했습니다
댓글 6개 ▲
[본인삭제]cjswo2240
2015-11-27 15:48:28추천 0
2015-11-27 16:04:16추천 0
같은 이유로 저도 본문에 비공 누르고 갑니다
ABCK
2015-11-27 16:13:22추천 2
국민분들이 박사라고 불러준다고요? 어느 국민이요? 박람회 참여한 몇명이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건가요?
카피 걸렸으면 자숙하고, 다듬어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해야지; 정신승리 돋네요
2015-11-27 16:15:42추천 12
음.. 제가 대학원생이라 특히 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는 걸수도 있겠지만 일단 댓글 써 봅니다.

국민분들이 박사라 불러주는데 감사하다. 다른 어떤 박사학위보다 값진 학위다. 국민분들이 주신 학위라 생각하고 명예롭게 생각하여  제 1학력으로 소중히 마음속으로 간직하겠다.

라는 말에 약간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보는 게, 사실 연구 결과는 학문적인 결과 그 자체로서만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연구 과정에 사심이 안 들어가고, 왜곡도 안 하고, 학자로서 양심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개인의 명예와 연구 성과가 서로 연결되기 시작하면 음... 물론 양심적인 학자라면 그러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순수하게 연구 중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되는 부분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보고 들은 것도 많고...

그래서.. '국민분들이 주신 학위라 생각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는 이 부분이 참..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인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는요.
2015-11-27 16:24:31추천 2/4
국민 전채 라기보단 일부이든 어쨌든 송박사라고 불러부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표현을 했다고 봅니다.

제가 말했듯 '날 송박사라 부르는 사람이 있디 국민들이 박사학위준거나 다름없으니 난 박사다.'의 억지부리는 내용은 아니라는 겁니다.

명예라는 단어는 제가 설명을위해 추가한 부분이지 송유근군이 했던 말도 아니구요.

저는 송유근 군이 감사표현을 했다고 보고 있고. 말을 살짝 돌려서 한것 같은데... 단순 감사표현을 가지고 문제있다고 지적하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기사 전문을 보면 앞쪽에 분명 앞으로는 박사학위에 연연하기 않고 과학자로서 연구 하겠다고 의견을 확실히 표명합니다.

국민이 학위준거니 난 학사학위 필요 없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1. 박사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과학자로서 연구에 매진하겠다
2. 박사라 불러주시는 분들에대한 감사

두가지 내용이 한 인터뷰 내용에 있다고 막 묶어서
박사라 불러주는 사람이 있으니 난 박사다 빼애애액으로 해석해서 까는게 이해 안간다는 겁니다.
2015-11-27 16:34:32추천 3
의견 감사합니다만, 일단 저는 "아무리 읽어도 난 국민이 학위준거나 다름없어! 박사학위는 없어도 난 박사야! 라는 식으로 억지가 아닌거 같습니다만?"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다른 댓글 다신 분이 좀 지나친 해석을 한 것 같은데, 제 글의 뉘앙스도 다시 한 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015-11-27 15:52:43추천 9/9
좀 지켜봅시다 이 기사 하나 가지고 어떻게 저리 판단을 무자르듯 하나요? 오유 특유에 개때처럼 몰려서 휩쓸리지 말고 아이유 사건처럼 그지같이 가지 말기를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5-11-27 16:15:28추천 3
뭔가 미묘하네요...
천재소년이라고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키긴 했었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아이에요.
그런데 음.. 인터뷰가 뭔가 꽁기하네요.
어린 나이니까 뭐 열심히 잘 해볼게요 라고 말하려던걸 괜히 좀 멋지게 말하려다 꼬인거겠거니, 걍 열심히하겠단 말이겠지 싶으면서도
국민 운운하는게.. 뭔가...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다고 해야 하나?
황우석박사처럼 진짜 특정 영역에 있어 성과(당시 줄기세포 세계최초 뭐 이런걸로 전세계적 주목을 받았었죠. 구라였지만)를 낼거라 기대받는 사람이면 모를까, 단지 수많은 박사학위생 중 하나가 학위 따려고 논문내는거에 국민이 들어갈 거리가 있을까요??...
엄... 뭔가 미묘한 느낌이네요. 온국민이 송유근학생 박사학위 취득을 기원한 것도 아니고(기사 안떴으면 별로 관심 없었을걸요)...
댓글 0개 ▲
2015-11-27 16:32:25추천 3
댓글들 잘 읽어봤습니다.
극단적인 분들은 제외하고서는 모든 분들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달빛연구자]님 말씀처럼, 별로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으면,
그냥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믿고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정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굳이 꼬집자면 '국민'이라는 표현이 불안하게 다가왔습니다.
모두 공감하시는 것처럼, 송 군이 학문 외적인 것에 휩쓸리지 않고 연구에만 매진하기 바랄 겁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도 지적해주신 것처럼, 이런 '국민' 운운하는 표현은 상당히 민족적 감수성에 기대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충분합니다. 지금의 표절 사태 하에서는 더더욱이나 말입니다.
설령 그럴 의도가 송 군에게 없었더라도(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런 오해를 살 만한 말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통기레쓰]님 말씀도 맞습니다. 이 인터뷰 하나 가지고는 단언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표현을 절제해서 '가능성의 우려'라는 뉘앙스로 글을 맺었습니다.

아울러 송 군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보다는 이유있는 비판을 하는 것이, 송 군에게나 모두에게나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송 군의 주변 환경이 상당히 일그러져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부모의 태도나 주변의 비이성적인 압박적 기대, 가장 문제인 것 같은 지도교수의 언동 등이 말입니다. 그런데도 송 군을 '좀 내버려두라'라고 말하는 것은 도리어, (이 사태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무책임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댓글 2개 ▲
2015-11-27 17:39:19추천 0/5
불편하지 않습니다.
의견은 의견제시로 끝내시고
장황한 설명을 통해 굳이 설득하려 하시지 않으셔도됩니다.

저도 '국민'이라는 단어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었다 정도만 알고갑니다.
2015-11-27 22:30:08추천 0
뉴뉴뉴뉴 / 장황한 설명을 통한 설득요?
2015-11-27 17:00:05추천 3/7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건 좋은데 사짜 냄새가 난다느니 어린 황우석이니 이런말은 좀 아니지않나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소원이있어요
2015-11-27 17:02:47추천 1
댓글 0개 ▲
2015-11-27 17:06:01추천 0
송군이 폐쇄적인 환경에서 자라왔고 이런 환경이 앞으로의 성장에 방해될 것 같다는 의견엔 저도 공감입니다
다만 전 인터뷰에서 별다른 문제를 찾지 못했습니다
댓글 0개 ▲
2015-11-27 17:12:00추천 5/3
속마음: 시발새끼들아 그래 내가 국뽕박사 1호다! 쌩큐! 시발 이제 신경 좀 꺼줄래? 군대도 간다고!!!!

...가 아닐지
댓글 1개 ▲
2015-11-27 18:51:51추천 0
아이거 저런....
2015-11-27 17:40:06추천 0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
- 이건희-
예, 그런 나라입니다.
댓글 0개 ▲
2015-11-27 17:54:38추천 1
과학에 애국심이 끼어들면 답없습니다.....
댓글 0개 ▲
2015-11-27 17:55:55추천 19
https://namu.wiki/w/2015%EB%85%84%20%EC%86%A1%EC%9C%A0%EA%B7%BC%20%EB%85%BC%EB%AC%B8%20%ED%91%9C%EC%A0%88%20%EC%82%AC%EA%B1%B4

나무위키에 핵심을 지적한 좋은 글이 있네요...

대중 또한 송군 사태에 대해 황우석 사태의 행태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 이미 2010년경부터 전문가집단에서는 송군의 교육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으며, 하이브레인넷, 대부분의 물리학 전공자들도 유근군의 학문적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제기가 될때마다 과학 연구 일선과는 전혀 동떨어진 비전공자들은 이런 논의를 "질투" "시기"로 몰아붙였기 떄문에, 공개적으로 이런 논의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런 논의는 언론에서 먼저 제기해야 했으나, 언론은 김웅용씨와 마찬가지로 송군을 팔아먹기에만 급급했을 뿐, 제대로 된 추적이나 검증을 하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다.

논문 표절건이 불거지자, 디시의 물리갤을 제외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송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나, 마찬가지로 이런 대부분의 비전문가들에 의해 "질투", "시기"로 매도되기 일수였다. 이렇기 떄문에 전문가나 전공자들은 논문표절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일도 어렵게 되었다.

이런 반응은 논문 표절이 학회와 저널측에서도 확정된 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점입가경이 되었다. 그동안의 언론의 센세이셔널한 보도와 송군측의 언플에 현혹된 대중들은 아예 이번 사태의 문제점마저 부정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각종 포털 댓글들은 논문표절이라는 것이 연구자에게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모른채 박석재 박사의 잘못이지 송군은 아무 잘못 없다는 식이거나 혹은 마치 사소한 것을 누락한 단순실수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도리어 "힘내라 ", 또는 "천재를 가만히 못두는 헬조선" "한국에는 천재를 못잡아먹어서 탈이다"는 식의 황당한 글로 도배되고 있다. 이는 황우석 사태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이런 대중의 맹목적 반응에 고무된 송군은 반성이나 뉘우침의 빛이 전혀 없이 결국에는 라디오 방송에서 국민이 준 박사학위에 감사한다는 어이없는 발언까지 해버렸다.[17] 2200번 이상 도대체 왜 논문을 다운받은지 정말 모르겠는걸까 이쯤되면 송군이 제대로 된 연구자로서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도 의심스럽게 만드는 발언이다. 학위는 국민 여론이 아니라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논문제출자격시험, 연구프로포절 심사, 졸업구두시험 등등)[18] 을 통과하고 그분야에서 적어도 십년이상 전공한 전문가 여러명으로 구성된 커미티에서 논문을 심사해 통과하면 해당학교의 이름으로 주는 것이다. 송유근의 말이 정당화 될려면 이말년 서유기에서 나오는 논리즐기는자가 되어야 할 만큼 너무 거리가 멀다. 더군다나 현재 표절이라는 연구부정행위처리로 박사학위가 연기된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송유근이 UST에 진학 할 수 있었던건 전적으로 여론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기 때문이며, 해당기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나서야 저런 발언이 용납이 된다. 대덕넷 같은 경우에서는 저말을 듣고 혀를 끌끌 차며 벌써부터 폴리페서의 싹이 보인다는 평가가 주류일 정도로 저런 말은 학자가 아니라 정치인에게서나 나올 말이다. 애초에 넌센스인 것이, 학위제도 자체가 해당 인물의 한 분야에 관한 전문성을 인정하기 위한 제도인데 국민은 전문가가 아니다(…). 당장 이번 논란에 관해 송유근을 옹호하는 사람들 중 그 논문을 읽고 내용이 무엇인지 이해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여론의 저력과 별개로, 한 학술적 업적에 관한 평가는 최소한 그에 관해 이해력과 비판력을 갖춘 이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 물리를 영어로 바꾸면, "난 영어 전혀 알아듣지 못하지만, 얘가 뭔가 혀 되게 잘 굴리는 걸 보면 뭐라는지는 몰라도 잘 하는 게 분명해"라고 하는 거랑 마찬가지다. 결국 이런 발언은 '초보자들이 인정한 전문가'라는 뜻으로 실상 말장난에 불과하다. 단적으로 말해 학술적 문제의 시비에 대해 국민의 호불호를 따지는 것은 그냥 포퓰리즘이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의느님
2015-11-27 19:42:56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평범한천재.
2015-11-27 20:09:08추천 3
댓글 0개 ▲
2015-11-27 20:12:33추천 4
방송을 다 듣지는 못하고 전문만 읽었는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기 어렵네요 이 논란이 있을때부터 학계에 있는 사람들의 많은 의견은 표절에 대한 건은 문외한들이 판단할 성질의 것이 아니며 논문의 결과가 표절 시비를 가린다였는데요. 결국 표절로 결론이 났는데 이게 말들 때문에 생긴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네요 아직 학계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교육이나 관심이 없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황우석 사태이후, 스탭쎌 사건이후 저 스스로도 관련 논문을 읽을때 받아들이기보다는 비판적으로 보게 되는데 표절을 이미 한 사람의 논문은 더더욱 안 읽을 것 같고 사이테이션은 생각도 안할 것 같습니다. 마치 한달 뒤면 새로운 논문을 제출하니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학계를 너무 우습게 본게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2천여건의 다운로드가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많이 다운로드를 사람들이 했는지에 대한 인지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학위를 여론으로 받는걸로 생각하는건 아닌것 같지만 사람들이 송박사라고 부를때 당황했다거나 부끄러웠다거나 한 기억으로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자랑스러웠던 기억인양 이야기 하는 폼새가 공부를 하기 위해 박사를 받는 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학위과정에 있는 학생에게 박사라고 다른 사람이 부르면 대부분은 "아닙니다"나 "아직 멀었습니다"라는 겸양의 단어가 먼저 나오기 마련입니다. 학위가 가까워 질수록 공부하는게 더 어려워지기에 학위의 무게를 더 잘 알기 때문이겠지요. 이미 학계에 소문 날 만큼 소문나서 해외로 포닥을 나가긴 거의 불가능 해진 마당에 차라리 타이틀을 내려 놓고 허울을 벗고 정신좀 차리고 새로 공부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0개 ▲
2015-11-27 21:41:30추천 1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이 엄청 높은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학계 표절문제에 이렇게 관대할 수가 있나..
학계에서 표절은 수치다. 힘내라 어리니까 그럴수있다 이따위로 넘어어갈 수 있는것이 아니다.
심하게 말해보자면 진짜 무식한소리다.
하긴 당장 대학만 가더라도 죄다 베껴운 과제결과물뿐이니 우리나라 표절 의식 수준이 이모양인거겠지
당장 해외 나가봐라. 표절이라는 단어가 어떤 무게를 가지고 있는지
댓글 0개 ▲
2015-11-27 21:50:49추천 1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으로는 나라망신시키는애들은 자기가 뭘했는지 사태파악을 잘못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황금요정
2015-11-27 22:28:01추천 0
댓글 0개 ▲
2015-11-28 00:53:37추천 0
[체리맛사탕]님 댓글이 가장 알아듣기 쉬운 비유였네요.

"금지약물 복용해서 올림픽메달 박탈당한 운동선수가 '국민이 주신 메달을 받았다'며 메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하는것과 같아요."
댓글 0개 ▲
2015-11-28 02:23:46추천 0
저는 이제 공부 그만둘 겁니다. 로 들려서 마음이 아프네요.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