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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지하철에서 옆에 앚은 아줌마머리에서 파마 냄새가..
게시물ID : freeboard_690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자탄백마
추천 : 0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0 20:15:22
방금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아줌마에게서 파마 냄새가 지독하게 나서 눈이 다 시린거에요.. 머리도 아프고..ㅠㅠ

아.. 아줌마 파마냄새 쩐다.. 나이도 많아보이시는분이 어디 멀리까지 가서 파마를 하시고 오시는지 제발 좀 빨리 내렸으면 좋겠고..
아니 걍 내가 내릴까 싶다가, 무심코 옆을 봤는데....

그 아주머니께서는 핸드폰으로 이리저리 사진을 하나하나 심도 깊게 넘기고 계셨어요..
고민하듯 한참동안 헤어디자인에 대해서 고민 중이셨나봐요..

헤어쪽 종사자이셨나봐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고거 잠깐 나는 냄새도 못참고 인상을 쓰고 투정을 부렸다는 생각에 어찌나 미안하고 부끄러워 지던지..

그때 전해 드리지 못한 말 여기서 드릴께요..

아주머니.. 존경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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