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들면, 짖밟고...
가스통을 들면 보호해주는 이나라 경찰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군부에 속아 전쟁터에 보내지고, 고엽제후유증에 고생했다는 사람들이,
그들을 속인 바로 그 한패거리들을 편들며 무고한 시민들을 폭행하는 무지에 눈물이 납니다.

국민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면,
빨갱이라고 주장하는 이나라 정부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국민의 생존권보다,
대기업의 이익을 중시하는 이나라 대통령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자신들의 생존권에조차,
변할것없다며 무관심한 이나라 국민들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할수있는게 고작 촛불하나 들고있는것뿐이 없는,
내 자신때문에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