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앞에 닭받으러 갔다가 같은 집에 사는 외국인을 만났습니다 애써 씨익 웃으며 눈을 피했는데 갑자기 다가 오더군요
외국인 : "영어 할줄 알아요? "
나 : "조금"
외국인 : "블라블라블라"
나 :
외국인 : "관리인"
나 : "아"(적혀있는곳 손으로 가리킴)
외국인 : "전화좀 대신 걸어줘요 블라블라 블라 "
"106호 옮기는데 키가 필요함"
나 : (낯선 외국인 폰 한국으로 전화 걸려면 어찌할지 모름)
"내 폰 위에 있다 가지고 와서 걸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외국인 :"떙큐 고맙습니다"
후다닥
관리인 전화 안받음
집주인 전화 안받음
![](http://nbamania.com/g2/cheditor4/icons/em/58.gif)
마치 고백했다 차인 여자랑 우연히 동아리방에서 둘만있게된거 같은 어색함
나 : "안받네요 "
"다시 전화 걸고 연락되면 말해줄께요 "
외국인 :"땡큐 감사합니다 "
방에오니 집주인에게 전화가 옵니다 말하니 영어로 좀 전해달라고 하네요
올라가서
나 : "관리인은 헬스 중 1시간안에 키줄듯 "
외국인 : "땡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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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모든 말은 제 생각속에 말이고 단어로만 말해졌습니다 더듬더듬
하아 ~ 영어회화는 시간되면 좀 연습해야 겠네요
![](http://nbamania.com/g2/cheditor4/icons/em/49.gif)
오유인 답게 이 외국인은 남자였습니다
전 여자를 좋아합니다
오늘도 안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