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3.06.11[TUE]Daily News Briefing
■취스 선정 TOP3뉴스
[8월 이동전화 가입비 40% 인하]
1] 미래부 장관과 이동통신3사 CEO들이 10일 상생협력 실천과 가계통신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
2] 이통3사 CEO들은 올해 8월 중 이동전화 가입비 40%를 인하하고,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가입비를 인하하여 폐지키로 함
[이장호 BS금융 회장, 금감원 압박에 결국 사퇴]
1] 이장호 금융지주 회장은 2006년 최초의 행원 출신 부산은행장에 올라 2011년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 초대회장까지 만 39년8개월을 일한 인물
2]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줄곧 이 회장의 장기집권을 이유로 중도 사퇴를 종용
3] 이회장은 10일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CEO 인사는 반드시 내부승계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낙하산 아닌)
[남북당국회담, 장관급 유지 불투명]
1] 그동안 북한은 남한의 개성공단 관련 당국간 회담 제의를 거부하며 민간 단체와 접촉했었음
2] 그러나 6일 6•15 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계기로 삼아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하자고 제의
3 9일 ~ 10일 새벽 본격 회담에 앞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실무접촉 수석대표 회의가 열림
4] 남북은 오는 12일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세부추진 방안에 대한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5] 정부는 우리는 통일부 장관이 회담에 나갈 것이라면서 북한도 이에 상응하는 통일전선부장이 나와야 한다고 요구
6] 그러나 북한은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회담 대표로 내보내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7] 당(黨) 국가 체제인 북한은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를 겸하는 통일전선부장직을 우리의 장관급보다 더 높은 자리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8] 한편, 그동안 21차례에 걸친 장관급 회담에서 우리는 통일부 장관이 나간 반면 북한은 장관급이 아닌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보낸 바 있음
■사회
[중학생, 택시기사 폭행한 30대 남성 추격해 검거]
1]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던 30대 남성을 중학생 2명이 추격 끝에 잡은 사실이 알려짐
2] 지난 달 30일 술을 마친 채 택시에 탄 남성이 택시비가 모자라자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이라 함
3] 경찰은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힘
[낙동강 지난해보다 2개월 가량 일찍 녹조현상 발생]
1] 지난해 낙동강에서 녹조현상 나타났을 때 환경단체에서는 4대강 사업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정부에서는 이상 고온 현상이라고 해명한 바 있음
2] 10일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보다 2개월가량 빨리 녹조현상이 관찰되면서 4대강 때문이라 주장
3] 하지만 정부에서는 특정 요인으로 녹조가 발생한 것이라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힘
[전직 CIA 요원, 미국 무차별적인 개인 정보수집 폭로]
1] 최근 영국의 가디언과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국가안보국 등 정보기관들이 전 세계를 감시하고 있다는 첩보 지도를 공개
2] 그리고 가디언은 영국 현지시간으로 9일 제보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과의 인터뷰를 공개
3] 스노우든은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국, 내외 일반인들의 통화기록, 인터넷 사용 정보 등 개인정보의 무차별적인 수집을 통해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함
4] 현재 스노우든은 신변 보호를 위해 홍콩에 머물고 있으며 인터넷 자유 보장국인 아슬란드 공화국 등으로의 망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난중일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유력]
1]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로부터 등재해도 좋다는 예비등재 판정을 받음
2] 최종 결정은 국제자문위원회의 의견을 토대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하지만 이를 번복한 사례가 없어 등재가 유력한 상황
3] 6월 현재 세계기록유산은 96개국 238건이 등재됐으며, 한국은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을 필두로 9건을 보유하고 있음
4] 한편, 난중일기와 함께 신청한 새마을 운동기록의 경우 보완 판정이 나와, 관련 서류를 보충해 지난 2월 유네스코에 제출함
■ 경제
[남양유업 5월 매출 반토막]
1] A대형마트에서 지난달 남양유업 우유제품 매출은 전달보다 52%, 커피 매출은 4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됨
2] 4월 말 이후 불매운동과 기업 이미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
3] 한편 서울우유,매일유업, 동서식품등의 점유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STX팬오션 쇼크.. 은행권 손실 5400억원 넘을 듯]
1] 대손충당금은 미래에 발생할 대손에 대비하여 설정하는 충당금
2] STX팬오션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은행권 대손충당금이 27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됨
3]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STX팬오션의 은행권 익스포저는 5481억원이며 익스포저의 50%에 해당하는 약 2740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고 분석함
[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10.2원 급등]
1] 10일 환율이 전날 보다 10.2원 오른 달러당 1,127.3원에 거래를 마침
2] 지난주 말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
[신용카드 1인당 이용건수, 세계 1위]
1]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신용카드 결제건수는 129.7건(2011년 기준)
2]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의 15개 주요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2위 캐나다 89.6건)
3] 그러나 신용카드 이용액은 3위에 그쳐, 소액결제에도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유엔..창설이래 첫 구조조정 논란]
1] 10일 유엔은 최근 대규모 인력 구조 조정을 단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감축 규모를 산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감
2] 그러나 유엔 대변인실은 유엔은 예산 감축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인원 감축 숫자도 부정확하게 알렸다고 해명
■ 정치
[전두환 부패재산 환수하라, 전두환 부패재산 환수 촉구]
1] 10일 연희동 전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5·18 역사 왜곡저지 대책위원회 소속 등 시민 150여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 전 대통령의 재산을 환수하라고 촉구
2] 이들은 기자회견 후 전두환이 어떻게 사는지 보자며 집 앞으로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짐
3]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 전 대통령 집 일대에 3개 중대 180여명을 배치
[정부, 직장 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을 발표]
1] 10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은 일과 가정 양립을 목표로 직장 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을 발표
2] 정부는 2017년까지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또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인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기업의 70%가 실제로 어린이집을 갖추도록 유도할 방침(현재의 2배수준)
3] 이를 위해 내년부터 의무기업들이 어린이집을 따로 두지 않고 보육수당으로 대체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로 함
▶ 정부 직장어린이집 대책에 엇갈린 반응
1] 정권 출범 초기부터 가정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
2] 그러나 강제력이 없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설지 불투명하며, 내년부터 보육수당만 깎이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