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행 좌절' 이천수에게 팬들 격려 이어져 [OSEN=이건 기자] 위건 진출이 좌절된 이천수(26, 울산)에게 팬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축구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인 '사커월드' 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이천수의 위건 임대 좌절 기사에 대해 의견을 달면서 격려를 전하고 있다. 대부분 강등권인 위건에 임대로 진출해 불안해 하는 것보다 K리그와 아시안컵 활약을 바탕으로 해서 여름 이적시장을 노리라는 것. 아이디 '필드사령관'은 "팬의 입장에서 차라리 잘되었다" 며 "임대된 상황에서 갔다면 팀도 강등권이고 이천수 선수 역시 심리적 부담감만 커져서 더 안됐을지도 모른다" 고 썼다. 또 "지금 당장은 상처가 될지 모르나 차라리 6개월 더 기다려 다음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이적, 제대로 된 대접을 받으면서 진출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아이디 'Seol'은 이천수는 제대로 대접받고 가야 한다" 면서 "위건이 현재 강등권 주변에서 맴돌고 있고 그다지 매력적인 팀도 아니다. 차라리 좀 더 기다리고 알아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고 말하기도 했다. 이천수는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추진했으나 위건 측이 임대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위건 측이 돌연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밝히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진출이 사실상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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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전재및재배포 금지라는데 저 이제 잡혀가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