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제작년 쯤에 알음알음 아는사람 통해서 우연히 케이미니님 알게 되었었는데요. 그때가 만우절 게이드립 한 후라서 한참 유명세 타고 있으실 때였죠. 네이트온으로 대화하면서 친해졌다고 해야하나.. 그냥 메신저 들어와있으면 대화하고 그런 정도였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제게 자꾸 외롭다고하고 여자친구 있으면 머리도 감겨주고 말려주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서 너무 외롭다고 자꾸 그러시더라구요. 밤에 잘 땐 팔베게 해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허전하다고 하고ㅡㅡ 한두번은 오유인만의 솔로드립이려니 했는데 볼 때마다 그러니까 좀 이상하게 느껴지더니 저한테 그런 사람(여자친구)이 되어줄 수 있겠느냐 대학로였나? 거기 오면 자기 만날 수 있다고 하고 오지 않겠냐고 같이 놀자는 식으로.. 너무 예전 일이라 자세히는 기억을 잘 못하겠네요 죄송해요ㅠㅠ 암튼 말 그대로 너무 찝쩍대시는 게 부담스럽고 무슨 의도로 그러는지도 이해가 안 가서 장난식으로 넘기고 했거든요ㅡㅡ 자긴 그냥 하는 소린데 제가 너무 진지하게 나가면 오버하는거 아닌거 싶기도 해서ㅋㅋ 제 친구도 어쩌다 같이 알게 됐는데 첨엔 시큰둥하게 굴다가 제 친구 사진보더니 갑자기 연락 많아지고 전화오고 그러는거 보고선 진짜 웃겼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