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했다고 번듯한 취미 한번 가져보자고 무작정 달려간 자전거샵에서.
이런 비싼자전거라니!! 하지만 난 성숙한 직장인이니까 살수있어!!
하며 호기롭게 3개월 할부로 지른 tcr2...
1년동안 틈틈히 한강 샤방하게 나다니며 비싼게 좋구나~ 하고 있었는데...
왜...
업글병이 도지는지...모르겠습니다...
지금 자전거도 차고 넘치는데... 휠셋이며 카본이며 기타 등등...
저번주엔 뭐에 홀렸는지 샵 홈페이지에 휠셋&타이어 견적 문의를 올리질 않나...
사무실에서도 각종 휠의 라쳇소리 동영상을 이어폰꼽고 들으면서 혼자 히죽거리고있습니다...
이...무슨...주제파악도 못하는...
...
그래서.
내일은.
샵에 전화해서 휠셋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하...
뭐...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