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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의 민주주의....
게시물ID : sisa_555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초군
추천 : 0/2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10/10 00:34:40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예전에 글하나 썼다가 박정희는 독재하나로 끝이라고 해서 물어봅니다.

1960년대의 민주주의를 2000년도 이후의 민주주의로 평가하면 당연히 비민주적이고 그렇게 보이지 않을까요?(이 시대 뿐만아니라 이전의 민주주의는 더 그랬겠죠.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아테네도 정작 노예와 여자는 참정권이 없고 남자도 일부만 있었으니까요.)

미국같은 경우에는 1955년도에도 여전히 흑백차별하는 법이 있었고(이후에는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960년대에는 마틴 목사가 난 꿈이 있어요 연설하던 시기) 19세기에서는 노예도 있었죠. 민주주의 나라에서... 19세기의 미국한테 너넨 노예가 있었으니 끝이라고 단순히 비판해버릴수 있는가 싶기도 하고...

영국인들이 세운 남아공에는 1970년대의 악명높은 아파르트 헤이트가 잘알려져 있죠.

이런걸 지금 기준으로 재단하면 미국은 1950년대 이전에는 인종차별로 끝. 민주주의 국가가 아냐라고 할수 있을까 싶어서요... 

오히려 박정희는 유신조차도 국민 투표로 정해진거니까 오히려 저런 흑백차별보다는 더 민주적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히틀러도 독재자였지만 최소 절차는 민주적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적어도 우리 나라 헌법에는 인종차별하는 법, 노예를 인정하는 법이 있던적은 없었으니까 더 민주적이지 않나 하고...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어떤게 잘못인지 알려주세요. 그걸 듣고 싶어서 씁니다. 오유분들이랑 다른 생각인건 압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며 고쳐보고 싶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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