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국산차 as는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외제차 as는 너무 불편하네요..
친절한것은 바랄수도 없을뿐더러 간단한 경정비도 예약하면 기본 보름이상...
그 흔한 타이어 정비도 예약하지 않으면 볼수도 없네요.
나름 프레스티지급차량인데도 딜리버리 서비스는 기대 할수도 없고..
고질적인 잡소리들은 다들 그냥 정상이다 남들도 그렇다 그렇게 타라...
결국 7년정도 참다가 이제는 외제차 안사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량 구매 목적이 모든 것을 상쇄할만큼 확실하지 않다면
그냥 적당한 국산차를 사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개인적인 변심..
뭐 딜러사들은 저의 변심따위에는 관심도 없겠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말하는 호갱이 되는게 맘 편한 게 아닌것도 사실이구요..
엄청 고민많이 하다가 차 가지고 이게 먼 고민인가 싶어서
리스고 뭐고 다 필요없고 차라리 사업에 더 투자 하자는 생각이 절실해 지네요.
다음차로 마세라티 기블리와 벰 730d엑드 를 관심가지고 고민하다가 든 생각들이네요.
지금차(A8)도 주행중 간헐적인 잡소리로 조금 불만이었는데..아부지도 운행하시고
저도 가족과 함께 타려고 샀던 차라서 참았지만 결정적으로 트렁크가 생각보다 작아서
좀 더 큰 놈으로 알아 보다가 또 눈이 이쪽으로 돌아 가드라구요..(남들이 좋다면 귀가 팔랑팔랑...)
원래는 그랜드카니발이나 모하비쪽으로 생각했었네요.
그러던 중 조금 일이 있어서 A8 말고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Q4 운행중인데요.
(금수저 아님. 정말 발다닥에 땀나게 돈 벌고 있는 사람임..)
이거 잡소리 대박이네요..주행성능과 배기음으로 모든걸 상쇄 시킬 줄 알았는데..
저에게는 이런차가 맞지 않는거 같네요..
엄청 밟아 봐야 150키로 정도에 가족들이 뒷자리에..
시끄러우니 아들은 자꾸 내릴려고 하구요..결국 다시금 제 마음을 확실하게 잡아 주는 계기가 되는 차 같습니다.
출퇴근하는 거리 총 하루에 40km 정도입니다.
출근은 국도 퇴근은 고속도로.
당연히 차량 정체 있는 구간이구요. 아셨겠지만 차량 성능의 반의 반도 체감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코너웍이나 배기음은 남자라면 설레이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가족은 싫어 하네요.
대형 세단이다 보니 실내 환경 쾌적합니다. 됫자석도 a8 보다 더 편한 느낌.
주행시 승차감도 s 모드 아니라면 불편함이 전혀 없구요. 오히려 아우디 콰트로 보다 코너는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너무 큰게 흠인 차량이라고 할까요? a8도 큰데 이넘은 더 빡시네요.
인테리어 아주 맘에 듭니다. 우드풍의 마감들이 아주 고급스럽고 센터가 조잡하지 않습니다.
a8은 조잡한 느낌입니다.
대박은 네비 입니다. 독일차들같은 병신같은 네비는 없습니다. 아주 똑똑하고 편합니다.
hud가 없고 사이드 미러가 조금 작은 편이며 오토 폴딩이 되지 않네요. 아쉽구요..
프레임리스문짝은 뭐 예전에 탔던 차량들에도 있던거라 세단임을 감안해도 특이하다는 생각은 안듧니다.
뭐 기름은 게이지 주는게 눈에 보입니다. 예전 370z 보다는 좀 나은편이네요.
외관은 K9 냐고 자꾸 물어 봅니다. 직원들이 .. 길거리에서 알아 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마세라티가 되겠네요..
일하는 틈틈히 적다 보니 전체적으로 내용의 일관성이 좀 없는 듯하네요.
암튼 결론은 독일차량들의 잡소리 너무 짜증나고...브레이크쪽도 마찬가지구요.
AS의 불편함은 구매자들의 변심으로 이어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뭐 우리가 신경써줘야 할건 아니지만 너무 불편하고 통화할떄마다 화가나서 주절거려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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