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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만 슬픈 ssul
게시물ID : humordata_1395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상의제왕
추천 : 3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11 09:44:25
한 6개월 전부터 머리에 원형 탈모가 자리하기 시작함
보통 고민이 아닐수 없음
 
용하다는 병원을 갔는데 글쎄 별다른 조치없이 그냥 가라는거야
탈모는 가냥 놔두면 낫는다구...
 
근데 아직까지 안 낫는것은 유머...
 
이 탈모라는게 웃기더군
가만 놔뒀더니 머리카락이 진짜 나는거야
 
근데 더 웃긴건 이 탈모가 여기저기 이사를 다니는거...
여기 나으면 다른데, 거기 나으면 다시 다른데...-_-::
 
암튼 신경 안쓰기로 마음먹고
어제 회사 마치고 근처로 머리을 하러감...
 
미장원에 갔더니 사람들이 별로 없드라구...
평소처럼 미리 머리의 땜빵부위를 설명하고 잘좀 처리(?)하여 줄것을 요청함
 
저녁이라 미장원에 손님이 없었음
 
그래서 그간 누구에게도 말못한 마음고생과 이전 동네 미장원에서 땜빵이 보이게
컷트를 하여 물론 할인은 받았지만, 임시처방으로 땜빵이 보이는 부분은 검은 물감으로
칠하고 다녔다는 얘기등을 하며 머리 손질을 마쳤음...
 
시원하게 머리를 감고, 상쾌한 기분으로 계산대로 갔는데...
사장님이 머쓱하게 웃으며 2,000원 할인 해줌...
 
이런 덴장....
 
오늘 아침도 조용히 검은 물감을 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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