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우헹헹헹 이러면서 뻘글을 쓰고
다음날 문득 내가 쓴글이 생각나서 숙취임에도 불구하고 후다닥 내가 쓴글 목록 확인해서
지난 밤에 내가 무슨 뻘소릴 눈누난나 지껄였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서 얼굴 빨개지고 몹시 창피해 하면서
삭제버튼을 누르게하는 묘하게 신기한 매력이 있는듯?
더 신기한건 그렇게 술먹고도 게시판은 잘 찾아감...
이건 마치 서울에서 우리 집과 극과 극으로 떨어진 지역에서 술먹고도 집 잘 찾아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정말 매력적이야
대단해 정말..
대.다.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