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해역을 통과하면서 최소 60여명이 넘는 인명피해를 낸 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전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트위터러들도 #sandy 해시태그를 이용해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는데요.
트위터로 전해진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샌디가 오기 전 모습이라며 @jcarsonloo님이 올려 주신 사진입니다.
아론 산체스(@Chef_Aaron)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금방이라도 허리케인이 휩쓸고 갈 것 같은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 밖에도 @NBCNews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채 리포팅 하고 있는 기자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벌써 물이 차올라버린 모습도 전해지고 있네요.
한편 샌디는 29일 밤이나 30일 새벽 델라웨어주 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기상예보 전문 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태풍 샌디가 미국에 미칠 파급 효과는 경제적 손실까지 합할 경우 2005년 뉴올리언스를 초토화시킨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더 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