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남편이랑 같이자기 싫다는글로 베오베 갔던 유부녀예요.
이후로 남편은 많이 좋아졌답니다. 도움주신분들 감사해요.
오늘 이야기는 잠꼬대 이야기예요.
남편은 저보다 훨씬 일찍 잠이들어요.
불면증이 있는 저는 항상 좀 늦게 잠이 들구요.
그런데 어제는 남편이 자다가 잠꼬대를 뭐라 뭐라 하는거예요.
그래서 전 호기심에 남편 귀에 대고 물어봤어요.
"오빠 오빠 내가 좋아? 민이가 좋아?"
그랬더니 오빠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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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만 좋아"
멘 to the 붕
너 결혼 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왜했냐?응?
그러더니 또 쿨쿨 자더군요.
저는 정신이 확 들면서 밤을 샜네요.
나 사랑하지 않았던거야? 그런거야?
무의식 중에 자기만 사랑하는 남자. 믿고 살아도 되나요?
오유인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이랑 같이자면 안되겟어요.ㅠ.ㅠ
인제 딸네미만 믿고 살아야 겠어요.
딸네미 사진 추가로 올려요.^^